[내 맘대로 프리뷰] KT vs 현대모비스, ‘상위권 도약’과 '1위 사수'의 기로에 서다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11-14 08: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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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부동의 1강’ 현대모비스와 기적의 드라마를 써내려가고 있는 KT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1위 자리를 사수해야 하는 현대모비스와 상위권 재도약을 정조준 하고 있는 KT는 각자의 목표 달성을 위해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이번 경기는 현대모비스가 많이 우세할 듯 해. 어떻게 생각해?


코리아(이하 코) : 아무래도 그렇지? 모비스는 이번 시즌 부동의 1강이니까.


: 라인업을 살펴봐도 KT가 버거울 것 같아. 박경상, 이대성, 오용준, 함지훈, 라건아로 대변되는 첫 번째 라인업과 양동근, 쇼터, 문태종, 이종현, 존슨으로 두 번째 라인업을 짜봐도 현대모비스가 정말 탄탄하다는 느낌이 들어.


역시 인사이드에 열세를 KT가 어쩔 도리가 없어 보이네. KT가 1라운드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지만, 역시 높이에서 문제가 있어서 최근 좀 주춤하는 느낌이 있거든. 아무래도 김현민이나 김민욱, 랜드리로 현대모비스 인사이드를 수비하는 건 좀 쉽지 않아 보여


: 그렇지. 그리고 공격력만 놓고 봐도 차이가 뚜렷해. 현대모비스는 세트 오펜스와 속공 및 얼리 오펜스를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는 팀인 반면, KT는 모션 오펜스에만 치중된 느낌이 있어. 현대모비스처럼 수비 로테이션이 좋은 팀 상대로는 힘없이 무너지는 경우가 잦아. 지난 1라운드에서 101-69로 현대모비스가 이긴 기억이 있어.


: 현대모비스가 최근 외곽이 불안정하긴 한데, 그래도 KT를 상대로는 외곽 적중률이 떨어져도 높이에서 우위가 확실해서 무너지지는 않을 것 같아. 양 팀 모두 득점력이 90점을 넘고 있긴 한데 KT가 현대모비스 상대로는 80점도 쉽지 않을 것 같고. 리바운드에서도 현대모비스가 10개 이상을 더 잡고 있거든. 현대모비스는 득점 1위, 리바운드 1위야.


: 사실 두 팀의 경기는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만 봐도 현대모비스의 압도적 우위라서, KT 입장에서는 강점인 외곽슛이 터지길 기대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 김민욱과 이정재의 역할이 중요할 듯 해. 둘 다 외곽 능력을 갖춘 빅맨이기에 현대모비스 빅맨들을 페인트 존 밖으로 최대한 끌어낸 뒤에 기습적으로 파고드는 공격 전술들이 통해야만 승산이 높아질 것이라고 감히 생각해.


: 그만큼 KT가 공격에서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는 가동할 수 있는 전략과 전술이 적다는 뜻이구나. 현대모비스는 3점슛이 20% 아래로만 떨어지지 않으면 분명히 지지 않을 것 같아. 진짜 큰 변수가 보이지 않는 경기일 듯하네.


: KT가 삼성처럼 번뜩이는 경기력을 발휘해서 이변을 만들어주길 기대해야 할 것 같아.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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