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더비 2연승 도전’ SK 문경은 감독 “헤인즈 최대한 적게 출전시킬 것”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11-13 19: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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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이성민 기자] “헤인즈는 최대한 적게 출전시킬 것이다.”


서울 SK와 서울 삼성은 13일(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시즌 2번째 맞대결, S-더비를 펼친다. 지난 1라운드 S-더비는 졸전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두 팀 모두 50점대 득점에 머물렀고(59-57, SK 리드), 경기 내용도 썩 좋지 않았다. 승리한 SK도, 패배한 삼성도 모두 쓴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2라운드에서 다시금 마주한 양 팀은 다소 상반된 경기력과 팀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SK는 헤인즈, 김민수, 최준용의 공백에도 꾸준히 승리를 챙긴 반면, 삼성은 좀처럼 팀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경기 전 SK 문경은 감독은 “지난 1라운드 S-더비는 운이 좋았다. 수비는 잘됐지만, 공격이 엉망이었다. 맘에 안드는 경기였다. 상대가 무리한 덕분에 이겼다. 졸전이었다. 오늘은 팬들에게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헤인즈가 오늘 경기에서 복귀한다. 헤인즈가 얼마나 해줄지는 저도 정말 궁금하다. 선수들에게 서로 돕지 않으면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결사가 왔다고 마음을 내려놓는 순간 패배는 피할 수 없다. 헤인즈가 8개월 간 경기 경험이 없기 때문에 나머지 선수들이 더 힘들게 뛰어줘야 한다.”며 헤인즈 복귀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나머지 선수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약 8개월 만에 복귀 경기를 갖는 헤인즈의 현재 몸 상태는 80%. 문경은 감독은 헤인즈에게 최대한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출전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바셋이 선발로 나선다. 헤인즈에게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바셋에게 주인 의식을 심어주기 위함이다. 헤인즈는 최대한 적게 쓸 생각이다. 본인이 뛰겠다는 의지를 보이면 더 쓰겠다.” 문경은 감독의 말이다.


헤인즈가 돌아와 전력 상승을 꾀하게 된 SK는 장점인 3-2 드롭존과 속공으로 2번째 S-더비 승리를 노린다. 문경은 감독은 “헤인즈가 왔기 때문에 3-2 드롭존을 적극적으로 쓰려고 한다. 속공 나가기가 좋은 수비다. 헤인즈도 맨투맨 디펜스보다 3-2 드롭존이 편할 것이다. 3-2 드롭존과 속공을 적절히 활용해 경기를 치러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지난 경기는 손 쓸 수가 없는 경기력이었다.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에게도 따로 말하지 않았다. 그저 스스로 깨닫기를 바랄 뿐이었다.”고 지난 11일 KCC전 완패를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그래도 예년보다는 낫다. 지긴 했어도 끝까지 따라붙은 경기였다. 코칭스태프끼리 내린 결론은 수비가 잘 안됐다는 것이다. 상대 투맨 게임을 막아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현대모비스전에서는 잘된 수비가 유독 그날 경기에서 안됐다.”고 덧붙였다.


홈에서의 완패로 아쉬움을 삼킨 삼성은 S-더비에서의 승리로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 더불어 음발라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싶은 삼성이다. 이상민 감독은 “헤인즈가 돌아왔기 때문에 상대 전력이 탄탄해졌다. 최대한 막아내야 승산이 있다. 음발라가 마지막 경기지만, 잘해줄 것이다. 코지도 지난 경기가 끝난 뒤 미팅을 가졌는데 본인이 잘못했다고 인정하더라. 스스로 각성했을 것이다. 선수들을 믿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강한 신뢰를 보였다.


끝으로 음발라를 대신해 들어오는 유진 펠프스에 대해서는 “골밑에서의 안정감이 좋은 선수다. 리바운드와 안정감을 보고 택했다. 국내 선수들이 잘하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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