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초과 달성’ 문경은 감독, '욕심 부리지 않겠다"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11-07 21: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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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우석 기자] SK가 시즌 첫 3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서울 SK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김선형(22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오데리언 바셋(1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안영준(14점 4리바운드), 최부경(7점 15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인천 전자랜드를 접전 끝에 82-69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SK는 7승 4패를 기록하며 3위 그룹(부산 KT, 안양 KGC인삼공사, 창원 LG)에 반 게임 앞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집중력과 효율성 그리고 조직력의 승리였다. 애런 헤인즈가 감기 몸살로 결정한 SK는 국내 선수들이 경기 내내 좋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골밑 싸움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김선형과 바셋을 중심으로 간만에 효과적인 속공을 전개, 2쿼터에 잡은 승기를 놓치지 않고 어려웠던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문경은 감독은 “일단 준비한 대로 풀렸다. 다니엘스에 대해 로우 포스트 양쪽 더블 팀이 효과적으로 전개되었고, 파생되는 킥 아웃에 대한 수비까지 잘 이행해 주었다. 로테이션 좋았다. 득점할 선수가 적기 때문에 실점을 70점 초반으로 생각했다. 또, 체력전을 대비해 속공과 세트 오펜스로 제한했다. 그래야 수비에서 발생하는 체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 부분도 잘 적용되었다. 또, 팟츠에 대한 수비를 (이)현석이가 잘 해줬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문 감독은 “(최)부경이가 정말 잘 해주었다. 특히, 수비의 총 사령관으로 임무를 잘 수행해주었다. 무릎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활약을 해줬다. 경기를 시작하면서 점퍼와 함께 3점 플레이를 한 것도 활약에 요인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최부경은 무려 15리바운드를 걷어냈다. 팀이 33-39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열세를 보인 가운데 얻어낸 대단한 소득이었다.


SK는 승리를 확정짓는 듯 했던 4쿼터 중반 이후 속공 3개가 연이어 실패로 돌아가며 위기를 맞았다. 절체절명의 상황이었다. 문 감독은 “속공 턴오버는 확실히 분위기를 넘겨주는 포인트가 된다. 그래도 괜찮다. 질책을 하면 다음에 속공이 나오지 않는다. 꾹 참아야 한다(웃음) 여튼 선형이가 이후에 차근차근 점퍼를 통해 위기를 헤쳐나갔다.”라며 웃었다.


이날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전주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 경기에서 KCC가 승리했다. 예상 밖 결과였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2패(8승)째를 당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1위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욕심이 날 법한 경기 차다.


문 감독은 “욕심을 부리지 않겠다. 헤인즈와 (최)준용이가 돌아오기 전에 목표했던 5할 승률보다 많은 승을 쌓고 있다. 계속 추격한다는 기분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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