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정 8연패 탈출’ LG 현주엽 감독, “앞으로 경기력 더 좋아질 것”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11-06 2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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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호흡을 조금 더 맞추면 앞으로 경기력이 더 좋아질 것이다.”


창원 LG는 6일(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제임스 메이스(29점 17리바운드), 조쉬 그레이(2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김종규(11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95-73으로 승리했다.


창원 LG는 이날 승리로 원주 원정 8연패에서 탈출했다. 2015년 12월 26일부터 이어진 지독한 악연을 끊어냈다.


경기 후 LG 현주엽 감독은 “기사를 보고 8연패를 끊어냈다는 것을 알았다.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해준 덕분이다. 다행이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DB가 외국인 선수 두 명의 득점이 많다. 1라운드에는 포스터에게 많이 실점하면서 경기를 놓쳤는데. 오늘은 후반전에 협력수비가 잘 들어갔고, 빅맨들도 뒤에서 포스터를 잘 막아냈다. 후반에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이날 승리 원동력으로 수비를 꼽았다.


수비 뿐만 아니라 메이스의 골밑 활약도 돋보였다. 메이스는 이날 경기에서 틸먼을 상대로 완벽한 우위를 점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평정심을 유지하며 팀 리드에 안정감을 불어넣었다.


현주엽 감독 역시 “워낙 프로 생활도 오래했고, 대화가 통하는 선수다. 그동안 힘들면 나와서 슛을 던졌는데, 현대모비스전 이후 안쪽을 더 공략하겠다고 본인이 다짐했다. 오늘처럼만 해주면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메이스와 골밑에서 호흡을 맞춘 김종규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사실 (김)종규가 안쪽에서 블록슛을 떠주기 때문에 상대 선수들이 레이업을 놓치는 경우가 잦다. 오늘은 블록슛 개수가 1개였지만,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다. 앞으로도 종규가 오늘처럼 잘해준다면 외곽 수비가 편해질 것 같다.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LG는 공동 2위로 도약, 상위권 경쟁에 다시금 뛰어들었다.


현주엽 감독은 “1라운드에서 아쉽게 놓친 경기가 많았다. 사실 그걸 넘었어야 되는 상황인데 못 넘었다. 시즌을 준비하는 기간이 길지 않았고, 부상 선수들의 회복 시간도 오래 걸렸다.”며 “미팅할 때 2, 3라운드 가면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분명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게 팀 전력이 좋아지고 있다. 호흡을 조금 더 맞추면 앞으로 경기력이 더 좋아질 것이다. 남은 시간 팀 조직력을 잘 가다듬어보겠다.”라는 다부진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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