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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시도 5년간 최고… 3점슛은 NBA와 비슷한 수준
[바스켓코리아 = 민석환 객원기자] 1라운드를 끝낸 KBL 공격 속도가 빨라졌다.
KBL은 시즌 전부터 경기 속도에 공을 많이 들였다. 공격 속도가 빨라야 팬들이 박진감을 느끼고 자연스레 득점이 늘어나며 경기장을 많이 찾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
KBL은 경기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제도를 손봤다.
우선, U파울 범위를 확대했다. 경기 흐름을 끊을 목적으로 고의적인 파울을 할 수가 없다. 과거에는 파울의 위험성에 따라 판단했다면, 이번 시즌은 ‘고의성’이 있다고 한다면 작은 접촉이라도 U파울을 적용한다. 선수들은 상대에게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주지 않으려면 U파울을 극히 경계하는 모양새다.
또, 4Q에는 작전타임 후 공격을 시작하는 지점을 선택할 수 있다. 팬들은 공격자가 굳이 자신의 코트를 지나 상대 코트로 넘어가는 장면을 보지 않아도 된다. 바로 공격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24초 공격 제한시간이 상황에 따라 줄어들었다. 공격자가 상대방 코트에서 파울을 받았을 때 24초가 아니라 14초로 리셋된다. 논란이 일었던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도 궁극적으로 경기 속도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였다.
단신 외인들은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돌파와 과감하 슈팅 시도로 보는 이들에게 박진감을 불어 넣고 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공격 횟수가 많아진 것은 단신 외인들의 영향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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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공격시도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다
프로농구 1라운드가 끝났다. 한 팀이 리그의 모든 팀과 경기를 해봤다는 뜻이다. 1라운드(11월 4일)까지 끝난 경기 데이터로 실제 공격시도가 늘었는지 보았다. 경기 속도를 직접 측정할 수는 없지만 슈팅 개수를 통해 얼마나 공격 시도가 있었는지, 공수전환이 발생했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1라운드에서 한 경기 동안 일어난 슈팅 개수는 142회로 지난 5년 동안 가장 많았다. 팬들은 5년 전과 비교해 한 경기에서 16회나 더 많은 슈팅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앞으로의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공격 시도와 득점은 인과 관계에 있어서 KBL 경기는 많아지는 슈팅 개수는 자연스럽게 고득점 경기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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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시도는 NBA에 근접한 수준
공격시도 데이터는 2점슛 시도(2PA: 2Point Attempts)와 3점슛 시도(3PA: 3Point Attempts)로 구성된다. 이것을 톺아보면, KBL 3점 시도는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늘었고, 이는 NBA와 근접한 수준이었다.
지난 시즌 KBL은 1분당 2.1개 3점슛을 시도했지만, 올해는 2.4개로 늘었다. 경기당으로 환산해보면 42개에서 48개로 6개나 많아졌다. 이번시즌 KBL에서 상대코트로 빠르게 넘어와 수비가 전열을 갖추기 전에 3점슛을 시도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KBL에서 1분당 3점슛 시도는 NBA와 비슷한 수준에 있다. KBL은 10분 한 쿼터로 4쿼터 총 40분을, NBA는 12분 한 쿼터로 총 48분간 4쿼터를 진행한다.
1분간 2점슛, 3점슛 시도한 개수를 비교해 보면 2점슛은 아직 많이 못 미치지만 3점슛은 NBA와 1.2로 같다. (NBA기록은 2017-2018 정규시즌 기록)
이제는 정교함이 과제다
KBL은 여러 규칙을 개정하고 외국인 제도까지 손을 봤다. 덕분에 공격 시도가 늘어나 한 경기에 볼 수 있는 공격이 늘어났다.
이제는 공격의 정교함이 과제다. 지난해 공격시도와 승패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해보니 관계가 없었다.
무작정 공격을 많이 하는 것이 승패와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팀의 승리를 위해서라도 공격 시도에 정교함을 더해야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다.
팬들도 공이 안 들어가서 볼 소유권이 산만하게 왔다 갔다 하는 농구보다는 빠르고, 정교한 NBA 농구에 적응되어 있다.
슛의 높은 적중률, 공격 작업에서 세밀한 작전, 선수들의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빨라진 농구에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다.
자료출처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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