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동철 감독, "내 선수 기용 실수 탓에 패배"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8-11-04 17: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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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영훈 웹포터] 서동철 감독이 패배를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부산 KT는 4일(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마커스 랜드리와 데이빗 로건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18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인천 전자랜드에 92-106으로 패했다.


KT의 경기 초반 기세는 좋았다. KT는 김민욱이 1쿼터에만 11점을 올렸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전자랜드를 위협했다. 하지만 KT의 기세는 전자랜드가 지역방어를 꺼내들자 사그라들었다. KT는 후반에도 지역방어에 고전했고 전자랜드의 강한 압박에 18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자멸했다.


경기가 끝난 뒤 서동철 감독은 “연승을 이어가지 못해 아쉽다. 다음경기 준비 잘해서 연패에 빠지지 않도록 집중하겠다. 상대가 첫 맞대결에 져서 남다른 각오로 나왔고,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해줬다. 선수들은 집중을 해서 다해줬는데 내가 선수기용과 운영에 미스가 있었다. 그 때 점수가 벌어진 것이 경기 끝나고 나니 아쉽다.”며 자책했다.


서 감독은 2쿼터 중 심판의 판정에 강한 항의를 하며 불만을 내비췄다. 평소 서 감독의 모습과 다르게 격앙되있는 모습이 오래갔고, 결국 테크니컬 파울을 받게 되었다. 서 감독은 “내 눈에 보이는 모습하고 심판 눈에 보인 부분이 다를 수 있다. 그 순간에는 억울했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다시 봐야 한다.”고 말했다.


KT는 이날도 외곽에 공격이 치중되었다. 무려 25개의 슛을 3점슛으로 던지며 7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서 감독도 이를 아쉬워했다. “외곽에서 찬스가 났는데 인사이드 찬스가 동시에 있었는데 1쿼터에 슛이 들어가다 보니 쉬운 찬스를 놓치고 욕심을 부렸다. 그래도 선수들이 판단을 잘 해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 감독은 자신의 실수를 되짚었다. “상대 지역방어에 효율적인 대응이 안 되었다. 경기가 계속 있다보니 훈련시간이 많지 않아 그 부분을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고 했다. KT가 지역방어에 고전한 것을 선수들 문제가 아닌 자신의 준비가 미흡했다며 모든 것을 자신의 실수로 돌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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