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윌리엄스-최부경 골밑 사수’ SK, 삼성 꺾고 첫 S-더비 승리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8-11-03 19: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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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웹포터] SK가 삼성을 꺾고 첫 S더비에서 승리했다.


서울 SK는 3일(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리온 윌리엄스(15점 12리바운드), 김선형(16점 3어시스트), 최부경(12점 8리바운드)이 활약하며 이관희(25점 4스틸)가 분전한 서울 삼성을 접전 끝에 59-57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SK는 5승 4패로 공동 3위 대열에 합류했고, 삼성은 연승에 실패하며 3승 6패를 기록했다.


1쿼터 : 삼성 7-16 SK


삼성은 김태술, 이관희, 장민국, 문태영, 벤 음발라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SK는 김선형, 최원혁, 안영준, 김민수, 리온 윌리엄스이 선발로 나섰다.


양 팀은 경기 초반 서로의 수비에 막혀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경기의 포문은 김선형이 속공 레이업으로 열였다. 삼성도 음발라의 자유투와 이관희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김선형도 곧바로 중거리슛을 터트리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경기 시작 3분 30초 동안 두 팀이 올린 점수는 8점이 전부였다.


SK의 흐름은 점점 바뀌어갔다. 김선형의 속공 득점으로 앞서간 SK는 윌리엄스의 골밑 득점과 안영준의 컷인으로 격차를 벌렸다. 분위기를 탄 SK는 2번의 가로채기를 모두 속공으로 연결시키며 4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음발라의 골밑 득점 이후 9개의 야투를 모두 놓치며 5분간 6점에 묶였다. 삼성은 1쿼터에 야투 14개 중 2개만 성공시키는 빈곤한 득점력으로 초반 경기 흐름을 내줬다.


2쿼터 : 삼성 26-28 SK


1쿼터의 좋지 않던 흐름은 뒤로 하고 삼성이 2쿼터 초반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삼성은 장민국의 3점과 음발라의 덩크 슛, 김동욱의 3점슛으로 연속 8점을 올리며 추격(15-16)에 성공했다.


SK는 2쿼터 초반 5분간 무득점에 빠지며 턱밑까지 쫓겼다. 위기에 처한 SK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자유투를 얻어내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SK는 오데리언 바셋과 김선형이 자유투로 4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지켜냈다. SK는 바셋의 돌파 득점과 윌리엄스의 골밑 득점으로 15-24로 다시 도망갔다.


SK가 앞서가자 삼성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삼성은 코지의 3점슛으로 무득점 행진을 깼고 이관희가 가로채기 이후 과감한 속공 레이업으로 다시금 점수차(20-24)를 좁혔다. 삼성은 결국 이관희의 코너 3점슛과 음발라의 덩크슛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SK는 전반 종료 직전 윌리엄스의 중거리슛으로 리드를 지켜내는 것으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 삼성 44-41 SK


삼성은 이관희가 후반 시작부터 득점포를 집중시키며 리드를 뺏어왔다. 이관희는 연속 5득점을 터트리며 31-28로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윌리엄스의 바스켓카운트와 김선형의 속공 레이업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는 공방전이 계속됐다. 삼성은 먼저 장민국의 3점포와 이관희의돌파로 앞서갔다. SK는 김선형이 속공에서 U파울을 얻어냈고 바셋이 중거리슛을 터트리며 추격했다.


삼성이 도망가고 SK가 쫓아가는 흐름은 3쿼터 끝까지 이어졌다. 삼성은 문태영과 이관희의 중거리슛으로 격차를 다시 벌리자 SK도 최부경이 연이어 득점포를 터트리며 3점차(41-44)로 좁힌 뒤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 삼성 57-59 SK


SK는 최원혁의 득점과 안영준의 레이업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45-44. SK 리드) SK는 윌리엄스와 최부경의 더블 포스트로 끊임없이 골밑을 공략했다. SK는 윌리엄스의 중거리슛, 최부경의 자유투와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리로 조금씩 다가갔다.


삼성은 공이 없는 선수들의 움직임이 적어지며 답답한 경기 흐름이 재발했다. 무리한 시도가 많아졌고 4쿼터 6분 동안 득점은 이관희의 3점슛이 전부였다.


삼성은 경기를 유연하게 하기 위해 글렌 코지를 투입했다. 코지 투입과 동시에 이관희의 3점슛이 터지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기세를 올려 이관희의 속공 레이업으로 점수차를 좁힐 기회를 맞았으나 김선형의 블락에 걸려 실패한 뒤 오히려 속공 기회를 헌납하며 51-57까지 멀어졌다.


삼성은 마지막까지 이관희와 코지의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경기 막판 문태영의 중거리슛이 들어가지 않으며 승리와 멀어졌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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