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적인 활약’ 이관희,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즐기려 한다"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11-01 22: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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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우석 기자] 이관희가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관희는 2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19점 7리바운드와 함께 경기 종료 직전 승부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득점을 성공시키는 활약을 펼쳤다.


이관희 활약이 이어진 삼성은 글렌 코지(1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벤 음발라(18점 8리바운드)활약에 더해진 김동욱(9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현수(9점 2어시스트)의 알토란 같은 활약을 더해 전주 KCC를 접전 끝에 80-77, 3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2연패 탈출과 함께 3승 5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이관희는 1쿼터부터 활약했다. 삼성은 1쿼터 13점에 그쳤지만, 이관희는 특유의 돌파와 자유투로 점수를 생산했다. 가장 많은 4점을 만들었다. 2쿼터 이관희는 팀 상승세를 이끄는 역할을 해냈다. 다시 다양한 돌파를 통해 6점을 집중시켰다. 두 번째 득점에서 보여준 더블 클러치는 압권이었다.


3쿼터에도 이관희는 고비마다 돌파를 성공시키며 4점을 더했다.


4쿼터 이관희는 결정적인 활약을 펼쳐 보였다. 68-67로 앞선 상황에서 스틸에 이은 속공을 성공시켰고, 종료 9초 전 승리를 가져오는 점퍼를 성공시키는 등 5점을 집중시키는 활약을 남겼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이관희는 “많은 훈련 탓인지 몸이 좀 무거웠다. 창원에서 전주로 넘어오면서 최대한 체력 회복에 집중했다. 그 부분이 좀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이날 활약을 체력이라는 키워드로 대신했다.


이날 이관희 활약에 압권은 승부를 결정짓는 득점이었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본인에게 좀처럼보기 힘든 더킹 후 페이드 어웨이를 통해 점수를 생산한 것.


이 장면에 대해 이관희는 “감독님이 연습할 때 마다 ‘돌파하면 주는 척 하고 올라가라’라는 이야기를 하셨다. 또, ‘너는 돌파가 좋기 때문에 골밑에서 스탑하면 큰 선수들 날라간다’라고 말했다. 감독님이 자신이 선수 때 했던 플레이 원했다. 짧은 순간에 멈추면 날라간다는 생각이 문득 머리 속을 스쳐 지나갔다. 그 순간에 나왔다.”며 감독님 가르침이 원동력이라는 이야기를 남겼다.


이관희는 데뷔 7년 만에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마다 꾸준히 10+를 생산 중이다. 지난 고양 오리온 전에는 무려 24점을 몰아치기도 했다. 또, 이날 경기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19점과 함께 리바운드에서 시즌 최다인 7개를 걷어냈다.


이관희는 “사실 (김)동욱이 형이나 (문)태영이 형 같이 뛰면 빠른 움직임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 넣는 게 내 역할이다. 오늘 초반에 원했던 플레이는 나오지 않았다. 많은 움직임이 있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몸을 낮춰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관희는 “아직 템포나 기술 등에서 부족한 게 많다. 여튼 경기에 들어가면 임전무퇴 정신으로 임하고 있다. 이대성과 오버랩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 대성이 기사를 보면서 ‘즐기면서’라는 말이 와닿았다. 최근에 감독님도 편하게 하라는 주문을 하신다. 오늘 경기에서도 마음 편하게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임했다. 그래도 마음 가짐은 임전무퇴라는 생각으로 했다.”라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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