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포트] 숫자로 나타난 현대모비스 승리의 이유들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10-31 22: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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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우석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2연승에 성공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라건아(22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섀넌 쇼터(14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대성(18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 선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인천 전자랜드를 92-72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현대모비스는 7승 1패를 기록하며 이날 고양 오리온을 물리치고 3연승에 성공한 2위 부산 KT에 두 경기 앞선 1위를 유지했다.


게임 후 유재학 감독은 “전반에는 외곽슛 실패와 턴오버가 많이 발생했다. 3쿼터부터 슛이 잘 들어가면서 경기가 풀렸다.”고 경기를 짧게 총평했다. 또, 유 감독은 이날 17개가 발생한 턴오버에 대해 “경기 전에 실책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래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고쳐야 할 부분이긴 하다. 쇼터와 대성이 쪽에서 많이 나온다. 간결하게 해야 한다. 자기 타이밍에 주니까 잘 맞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전반전 현대모비스는 9개 턴오버를 범했다. 하지만 40점에 성공하며 40-35로 앞섰다. 적지 않은 턴오버였지만, 특유의 효율성 높은 공격력을 앞세워 40점을 만들었고,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


후반전 현대모비스는 완성도 높은 공격과 함께 52점을 몰아쳤다. 전반전 아쉬웠던 조직력은 찾아볼 수 없었고, 결과로 50+에 성공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모든 지표가 현대모비스 승리를 가리켰다. 야투 성공률 52%로 36%에 머문 전자랜드에 14%를 넘게 앞섰으며, 2점슛과 3점슛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2점슛은 66%(41개 시도 27개 성공)로 44%(57개 시도 22개 성공)에 머문 전자랜드에 무려 22%를 앞섰다.


또, 3점슛 성공률도 52%-36%로 크게 앞섰다. 무려 28개를 시도했고 9개가 림을 갈랐다. 전자랜드는 19%(26개 시도 5개 성공)에 머물렀다.


유재학 감독은 게임 전 “우리 농구의 베이스는 수비다. 연습에 2/3 정도를 수비 훈련에 할애한다. 수비가 바탕이 되어야 공격 횟수를 늘릴 수 있다.”고 했다. 이날 전자랜드가 기록한 저조한 야투 성공률은 현대모비스 수비의 높은 완성도를 반영한 수치로 보였다.


42-33으로 앞선 리바운드와 26-15로 앞선 어시스트 역시 현대모비스가 후반전 완승을 거둘 수 있는 이유로 작용했다.


27분을 뛴 양동근이 무려 7개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쇼터가 5개를 생산했다. 또, 라건아가 4개를,이대성과 이종현도 3개씩을 성공시켰다. 분산을 통해 효율적인 숫자를 남긴 현대모비스였다. 그 만큼 공격 시스템 완성도가 높았던 현대모비스였다.


세컨 찬스에 의한 득점도 16-11로 앞섰다. 그 만큼 세컨 브레이크와 공격 리바운드에 대한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는 반증이다. 마지막으로 벤치 득점에서 51-38로 앞섰다.


라건아와 쇼터가 벤치에서 출격한 부분을 감안할 때 임팩트가 약한 부분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선수층이 깊은 부분을 이야기하는 숫자였다.


그렇게 현대모비스는 의미 있는 숫자를 남기며 또 한번의 완승을 기록했다.


종합 지표를 살펴봐도 현대모비스의 강력함이 나타나 있다. 현대모비스는 부산 KT와 함께 평균 득점 90점을 넘고 있는 유이한 팀이다. 평균 96.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유 감독은 게임 전 평균 득점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 팀 평균 득점은 90점 대 정도는 유지해야 한다. 공격 횟수를 많이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득점이 떨어지면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다.”라는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현대모비스는 40점에 그쳤지만, 후반전 52점을 몰아치며 90점 대 점수를 유지했다. 전반전 공격에서 아쉬움을 완전히 떨쳐낸 후반전이었다.


또, 46.5개를 생산 중인 리바운드는 2위를, 22개를 기록 중인 어시스트는 유일하게 20+를 기록하고 있는 팀이다.


2점슛 성공률(58.2%)과 3점슛 성공률(39.6%)과 80.3%를 기록 중인 자유투 성공률 도 1위를 달리고 있다. 부동의 1위를 예감케 하는 숫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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