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제임스 메이스, 묻지 않아도 김종규 폭풍 칭찬!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0-31 13: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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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삼성에게 승리한 뒤 기자회견장을 찾은 LG 제임스 메이스와 김종규(사진 오른쪽)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김종규가 한국 빅맨 중에선 넘버 원이다.”


창원 LG는 30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91-79로 이겼다.


LG를 승리로 이끈 건 한 경기 개인 최다인 40점(7리바운드 3스틸)을 폭발시킨 제임스 메이스(199.9cm, C)다. 여기에 리바운드와 블록에서 돋보였던 김종규(207cm, C)도 승리에 힘을 실었다. 두 선수는 이날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장에 들어왔다.


메이스에게 질문이 많이 집중되었다. 메이스는 지난 25일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무리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27일 고양 오리온, 이날 삼성과 맞대결에서 팀 플레이에 녹아들며 연이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기존 38점→39점→40점)을 깼다.


메이스는 SK와 경기에서 무리한 플레이를 했던 이유를 묻자 “SK가 지난 시즌 함께 챔피언에 올랐던 팀이라서 (내 기량을) 증명하고 싶고, 잘 하고 싶은 마음으로 무리도 하고, 급하게 플레이를 했었다”며 “그 이후 상대 수비들을 보면서 동료들을 믿고 경기를 한다”고 답했다.


메이스는 이어 질문이 나오지 않았는데 곁에 앉아 있는 김종규를 쳐다보며 말을 이어나갔다.


“김종규가 한국 빅맨 중에선 넘버 원이다. 2년 전보다 많이 성장하고, 농구를 배우고 있다 열심히 하고 블록도 잘 한다. 여러 면에서 성장해서 최고라고 생각한다.”


메이스는 2016~2017시즌에 LG에서 김종규와 함께 손발을 맞춘 적이 있다. 삼성과 경기에선 김종규가 블록 한 뒤 메이스의 덩크슛으로 이어지는 속공 플레이도 합작했다. 이런 김종규를 챙긴 것이다.


2년 전보다 성장한 김종규는 이번 시즌 블록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평균 1.86블록으로 전체 1위다.


메이스는 “2년 전보다 농구 선수로서 성장하며 배운 게 많다. 블록 타이밍도 좋아지고, 공격에서 기량이 발전한 것이 수비로 연결되는 거 같다”고 자신의 의견을 내놓았다.


메이스의 칭찬을 들은 김종규는 “고맙게 생각한다. 메이스의 기량이 워낙 좋아서 제가 도와줄 건 도와준다”며 “모든 구단이 메이스를 혼자 막기 힘들어서 더블팀 수비를 한다. 그 때 제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서 외곽까지 기회가 난다. 시즌 초반보다 손발이 맞아떨어지며 골밑에서 더 좋은 플레이가 나온다”고 화답했다.


LG는 메이스와 김종규가 지키는 든든한 골밑을 자랑하며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사진 =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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