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앞둔 삼성 배강률, “첫 출전이라 기대된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0-30 14: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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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발목 부상을 당한 뒤 팀에 뒤늦게 합류한 삼성 배강률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제대 후 해외에서 경기를 뛰었지만, 정규리그는 처음 나가는 거라서 정말 기대된다.”


30일 오전 11시 창원실내체육관. 창원 LG와 경기를 앞둔 서울 삼성 선수들이 코트에서 슈팅 연습을 시작했다. 12명의 선수 중 그 동안 보이지 않았던 배강률(196cm, F)이 눈에 띄었다.


배강률은 2014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 전체 19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2014~2015시즌에는 13경기 출전했지만, 2015~2016시즌에는 정규리그 코트를 밟지 못했다. 2015~2016시즌이 끝난 뒤 육군으로 입대했던 배강률은 2018~2019시즌을 앞두고 다시 팀에 합류했다.


배강률은 연습경기에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나, 지난 7월 마카오에서 열린 서머 슈퍼 8에선 오랜 만에 실전에 나섰기 때문인지 삼성 이상민 감독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배강률은 그럼에도 틈이 날 때 다니엘 러츠 코치에서 스킬 트레이닝을 배우고, 휴가 기간에도 모교인 전주고에서 훈련을 할 정도로 이번 시즌 복귀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열정을 불태우던 배강률은 지난 9월 연습경기 중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부상 후 지난 6경기에서 출전 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배강률은 이날 전술훈련 할 때 잠시 중용 받았다.


배강률은 어쩌면 2015년 1월 15일 이후 1,384일(3년 9개월 14일) 만에 정규리그 코트를 밟을지도 모른다.


배강률은 훈련을 마친 뒤 “한 달여 전에 연습경기 중 착지하다 왼쪽 발목을 다쳤다. 지금까지 재활하다가 팀에 합류해 훈련했다. 오늘 출전한다면 제대 후 첫 출전”이라며 “해외(마카오)에서 경기를 뛰었지만, 정규리그는 처음 나가는 거라서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만약 출전한다면 수비나 리바운드, 블록 같은 궂은일을 먼저 할 거다”며 “진짜 안 다치는 게 제일 중요하다. 앞으로 다치지 않을 거다”고 덧붙였다.


배강률은 뛰어난 운동능력을 앞세워 수비나 리바운드에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삼성에서 이런 역할을 해줄 선수가 필요했는데, 때마침 배강률이 30일 오전 코트 훈련까지 소화했다.


삼성은 현재 13명의 선수가 창원으로 내려왔다. 배강률의 출전여부는 최종 출전선수 명단에 먼저 이름을 올려야 하고, 경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배강률은 30일 LG와 경기가 아니더라도 조만간 복귀전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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