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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원주/이성민 기자] 전자랜드가 팟츠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28일(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기디 팟츠(27점 6리바운드), 정효근(23점 9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90-83으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더불어 2016년 이후 계속된 원주 연정 6연패에서도 벗어났다. DB는 2연패의 늪에 빠졌다. 최하위를 지켰다.
◆1쿼터 : 인천 전자랜드 31-21 원주 DB
양 팀의 화끈한 화력 대결이 펼쳐진 1쿼터였다. 1쿼터 시작과 함께 두 팀 모두 쉴 새 없이 득점을 터뜨렸다. 3점슛이 그 바탕이 됐다.
국내 선수들을 스타팅 멤버로 내세운 전자랜드는 모션 오펜스를 기반으로 한 유기적인 공격 전개로 DB 수비를 꿰뚫었다. 박봉진을 제외하고 선발로 나선 4명의 선수들이 차례대로 외곽포를 터뜨렸다.
DB는 틸먼을 중심으로 한 스페이싱 농구로 맞불을 놨다. 틸먼이 전자랜드 빅맨을 하이 포스트로 끌고 나오면 나머지 국내 선수들이 골밑 빈 공간을 파고들었다. 적절한 컷인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거나, 수비를 끌어모은 뒤 킥 아웃 패스를 뿌려 외곽슛 기회를 만들었다. 김현호와 윤성원이 번갈아가며 3점슛과 점퍼를 성공시켰다.
원 포제션 게임이 지속되던 경기는 1쿼터 막판 급격한 변화를 마주했다. 전자랜드가 정확한 야투를 앞세워 맹공을 펼쳤다. 정효근과 팟츠가 3점슛을 연이어 꽂아 넣었다. 반면 DB는 야투 난조에 묶였다. 전자랜드가 31-21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 인천 전자랜드 51-46 원주 DB
전자랜드가 1쿼터 막판 기세를 이었다. 팟츠와 강상재가 초반 공격을 이끌었다. 내외곽을 넘나들며 13점을 연이어 합작했다. 전자랜드는 수비에서의 집중력도 좋았다. 높이 열세를 왕성한 활동량과 조직적인 헬프 디펜스로 메웠다. DB에 좀처럼 골밑 공격을 내주지 않았다. 5분여가 흐른 시점, 14점 차까지 달아났다(44-30, 전자랜드 리드).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DB의 반격이 시작됐다. 틸먼과 포스터가 절묘한 호흡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연속 5득점으로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혀냈다. 이후 이지운의 3점슛, 한정원이 페이더웨이가 림을 관통했다.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5점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스코어 변화는 없었다. 전자랜드가 팟츠의 돌파 득점으로 DB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3쿼터 : 인천 전자랜드 72-71 원주 DB
DB가 3쿼터 시작과 함께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2쿼터에 좋은 활약을 펼친 포스터와 틸먼이 공수에서 팀의 중심을 잡으면서 팀 전력의 안정화가 이뤄졌다.
DB는 외국인 선수 듀오를 앞세워 수비 이후 얼리 오펜스에 초점을 맞췄다. 매 공격을 15초 안에 마무리 지었다. 포스터가 메인 볼 핸들러로 나서 전자랜드 수비를 휘저었고, 양측 코너에 이지운과 이광재를 배치해 외곽슛 기회를 엿봤다. 틸먼과 윤호영은 하이 포스트와 로우 포스트를 넘나들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내외곽 가릴 것 없이 고르게 득점이 터져나왔다.
반면 전자랜드는 팟츠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공격 자원이 없었다. 국내 선수들이 전반전과 달리 공격에서의 적극성을 보이지 않았다. 팟츠 홀로 공격을 시작하고 끝맺는 경우가 잦았다. DB의 고른 화력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종료 3분여를 남긴 시점, DB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3쿼터 막판 맞춰진 균형은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계속됐다. 전자랜드는 팟츠의 적극적인 공격으로 반격을 날렸다. DB는 포스터와 틸먼으로 맞불을 놨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다. 전자랜드가 1점 차 근소 우위를 점한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 인천 전자랜드 90-83 원주 DB
4쿼터 초반 흐름은 DB의 몫이었다. 포스터를 중심으로 한 스페이싱 농구가 위력을 발휘했다. 코트에 나선 5명이 모두 외곽슛을 던질 수 있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했다. 활발한 오프 더 볼 무브와 스크린에 이은 외곽슛 기회를 여지없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지운과 한정원이 초반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2분여가 흐른 시점, 4점차로 달아난 DB였다.
전자랜드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외곽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려 DB의 공격을 연이어 막아냈다. 정효근이 수비 성공을 속공 득점으로 이었다. 4점을 연거푸 추가하며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78-78).
다시금 형성된 팽팽한 균형 속에서 앞선 쪽은 전자랜드였다. 박찬희가 종료 1분여를 남겨놓고 결정적인 3점슛 2방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효근까지 가세했다. 순식간에 9점을 추가한 전자랜드는 8점차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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