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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군산/김우석 기자] KT가 시즌 첫 2연승에 성공했다.
부산 KT는 28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벌어진 208-19 SKT 5GX 프로농구에서 박지훈(24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마커스 랜드리(18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양홍석(13점 7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브랜든 브라운(25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마퀴스 티그(19점 5리바운드), 이정현(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전한 전주 KCC를 93-91, 짜릿한 2점차 역전승을 그려냈다.
이날 결과로 양 팀은 4승 3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1쿼터, KCC 24-20 KT : 효율적인 선수 기용, 브라운의 골밑 장악
KT는 허훈, 김영환, 조상열, 랜드리, 이정제가 선발로 나섰고, KCC는 유현준, 이정현, 송교창, 정희재, 브라운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조직력과 효율성이 어우러진 공격을 통해 점수를 주고 받았다. 속공은 나오지 않았지만, 세트 오펜스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이며 초반을 보냈다. 3분이 지날 때 KCC가 9-8로 1점을 앞서갔다.
KT가 한 발짝 앞서갔다. 허훈 부상으로 깜짝 출전한 박지훈이 돌파를 통해 점수를 만들었고, 이정제도 장거리 점퍼를 성공시켰다. KCC는 공격 조립은 효과적이었지만, 연이은 3점슛이 림을 튕겼다. KT가 17-11, 6점을 앞서갔다.
이후 양 팀은 한 차례 선수 기용에 변화를 주었고, KCC가 브라운의 압도적인 높이로 점수를 추가해 어렵지 않게 역전을 만든 후 송교창 속공으로 20-17로 앞섰다. KT는 공수에 걸쳐 많은 아쉬움을 노출, 좋았던 흐름을 놓치고 말았다.
KCC가 4점을 앞섰다. 또 다른 선수 기용이 성공적으로 전개되었고, 티그가 종료 직전 던진 점퍼가 림을 가르며 24-20, 4점을 앞서갔다. KT는 약 2분 동안 로건 3점포에 만족해야 했다.
2쿼터, KCC 50-38 KT : 완성도 높은 공격, 송교창의 존재감
다시 경기는 접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차분한 흐름 속에 간혹 점수를 주고 받았다. 티그의 쇼 타임이 있었고, KT는 랜드리 3점슛으로 응수했다. 3분이 지날 때 KCC가 29-25, 4점차 리드를 유지하고 있었다.
잠시 경기는 턴오버를 지나쳤고, 이후 긴장감 넘치는 흐름 속에 점수를 주고 받았다. KT는 랜드리가 3점과 자유투 그리고 로건의 더블 클러치로 점수를 더했고, KCC는 김민구 팁 인과 브라운으로 응수해 계속 3~5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그렇게 5분은 흘러갔고, KT가 두 번째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이후에도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 점수를 주고 받았다. 속공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KCC는 송교창의 3점과 돌파로 점수를 더했고, KT는 박지훈과 양홍석으로 받아쳤다.
종료 2분 전, KCC가 이정현 3점슛으로 44-34, 게임 첫 두 자리수 리드를 만들었다. KCC 상승세는 계속되었다. KT는 공격이 계속 실패로 돌아갔다.
KCC가 종료 직전 터진 티그 개인기로 50점 고지를 점령했고, 50-38로 크게 앞서며 전반전을 정리했다. KT는 집중력에서 앞선 KCC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3쿼터, KCC 74-65 KT : 따라붙는 KT, ‘Mr 클러치’ 티그
KT는 점수차를 줄여갔다. 2쿼터 후반 부진했던 흐름에서 탈피한 KT는 조직력의 힘을 더해 계속 점수를 만들었다. 패스에 의한 득점이 터졌고, 3분 30초가 지날 때 교체 투입된 조상열이 속공 상황에서 3점포를 터트렸다. 연이어 박지훈이 3점슛 한 개를 더했다. 점수차는 55-49, 순식 간에 6점차로 줄어 들었다.
KCC는 쿼터 초반 만들어진 티그의 원맨 속공 두 개로 넉넉한 리드를 유지하는 듯 했지만, 2분이 지나면서 공수에 걸쳐 발생한 집중력 부족으로 인해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다소 루즈한 흐름으로 전개되던 경기에 긴장감이 돌기 시작했고, KT가 박지훈과 조상열 활약을 더해 54-59, 5점 차까지 추격했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흔들리던 KCC가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브라운이 골밑에서 골을 만들었고, 교체 투입된 송창용이 3점포를, 연이어 김민구가 자유투로 추가점을 만들어 66-56, 다시 10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경기는 조용한 긴장감 속에 점수를 주고 받았다.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었다. 종료 1분 안쪽에서 KT가 양홍석 연속 득점으로 65-71로 따라붙었다. 티그가 보고 있지 않았다. 종료 3초 전 좌중간에서 뛰어 올랐다. 볼은 림을 깨끗하게 관통했다. 점수는 다시 9점차로 불어났다.
4쿼터, KT 93-91 KCC : 집중력 우위 KT, 시즌 첫 2연승 성공
KT가 3점차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경기 재개 2분 동안 득점을 차단한 KT는 양홍석, 김현민, 박지훈 릴레이포에 힘입어 71-74로 점수차를 좁혀갔다. KCC는 3쿼터 중반 보였던 집중력 저하가 다시 드러나며 추격을 허용했고, 2분이 지날 때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KT가 기어코 역전을 만들었다. 집중력 높은 수비로 계속 실점을 막아냈고, 3분 20초가 지날 때 터진 로건 3점슛으로 76-74, 2점을 앞서갔다.
KCC 공격은 계속 멈춰 있었다. 무려 4분 동안 점수를 만들지 못하는 KCC였다. KT가 악재가 날아 들었다. 골밑에서 분투하던 김현민이 5반칙을 범하며 퇴장 당한데 이어 테크니컬 파울까지 허용한 것. 상승세가 꺾이는 장면이었다.
이후 양 팀은 1점을 기준으로 역전을 주고 받았다. KCC 공격 흐름은 여전히 좋지 못했다. 24초 턴오버까지 발생했다. KT 공격도 그리 녹녹치 않았다. 1분이 넘는 동안 공격을 주고 받는 공방전이 이어졌고, KT가 먼저 랜드리 포스트 업으로 81-78로 앞서갔다. KCC는 바로 티그 돌파로 따라붙었다.
다시 한 골씩을 주고 받았고, 종료 1분 30초 전 KT가 김영환 3점포로 86-82, 4점차로 달아났다.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KCC가 바로 이정현, 브라운의 침착한 투맨 게임으로 2점차로 따라붙었다. 균형을 내주지 않는 KCC였다.
종료 59초 전, KCC가 이정현 자유투로 86-86 동점에 성공했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오는 순간이었다. KT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종료 38초 전, 양홍석이 3점슛을 터트렸다.
연이어 랜드리 3점슛이 이어졌다. 그렇게 끝날 것 같았다. 하지만 이정현이 3점슛을 터트리며 점수차를 줄여갔다. 그걸로 끝이었다. 종료 0.6초전 던진 브라운 3점슛이 림을 돌아 나오며 경기는 KT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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