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전태풍, “작년보다 100% 더 잘할 수 있어요”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9-03 21: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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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G와 연습경기에서 좋은 경기 감각을 보여준 KCC 전태풍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우리(KCC) 작년보다 100% 더 잘할 수 있어요. 100%.”


전주 KCC는 지난달 31일 외국선수 없이 국내선수만으로 치러진 창원 LG와 연습경기에서 85-70으로 이겼다.


전태풍은 이날 1쿼터에 패스 중심으로 동료들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데 집중하더니 2쿼터부터 득점 사냥에 나섰다. 전태풍은 승부가 결정된 4쿼터에도 코트를 누비고 다녔다.


이날 경기 후 만난 전태풍은 1쿼터와 2쿼터 이후 달랐던 플레이 이유를 묻자 “전반에 애(후배)들에게 가르쳐주고 싶고, 보여주고 싶었는데, 후반에 좀 더 (후배들의 기량이) 발전한 거 같아요”라며 “이제 나이 먹어서 이렇게 가르치고, 보여줘야 해요”라며 웃었다.


이어 “지난주부터 (선수들이) 집중, 발전 생기는 거 같아요. 확실히 모르지만, 시즌 개막 다가오니까 조금 달라요. 조금 달라요. 분위기가 다르구, 애들 에너지, 에너지가 달라진 거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전태풍은 지난달 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연습경기에 앞서 갑작스레 몸이 좋지 않아 숙소로 돌아갔다.


전태풍은 “그 때 배가 안 좋았어요. 왜인지 몰라. 근데 지난주에도 몸 좀 안 좋은데 이번 주 괜찮은 거 같아요. 이제는 노 프러블럼. 지금 40분 다 뛸 수 있을 거 같애(웃음). 시즌 때는 모르지만, 지금(은 40분 다 뛸 수 있다)! 오늘도 하나도 안 힘들었어요. 마지막 2분. 마지막 2분 빼고”라고 현재 몸 상태가 최상이라고 했다.


시즌 개막은 10월 13일이다. 이제 한 달하고 조금 더 남았다. 팀 전력을 좌우하는 외국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는 중요한 시기다.


전태풍은 “우리 수비 약속(전술), 공격 약속(전술) 조금 바꿔야 해요. 제일 중요한 건 약속, 우리 약속 만들어야 해요”라며 “지난 3년 동안 (안드레) 에밋 때문에 약속 계속 깨져서 우리가 유지, 유지 못 했어요. 이제는 약속 지켜야 해요. 무조건, 무조건!”이라고 외국선수들과 조화로운 팀 플레이를 강조했다.


KCC는 이번 시즌 스테이시 오그먼과 버논 해밀턴 코치를 선임했다. 오그먼 코치는 NBA에서 16시즌 동안 선수 생활을 활약했다. 해밀턴 코치 역시 지난 시즌까지 NBA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육성코치로 활약한 바 있다.


전태풍은 “두 외국 코치, 잘 해요, 잘 해요. 코치 해밀턴은 스킬, 기술 잘 가르치고, 가드 움직임 알려줘요. 코치 오그먼은 수비 잘 알아요. 2대2 수비, 맨투맨 수비 어떻게 해야 하고, 발 움직임, 도움수비 잘 알려줘요. 공수 양쪽 다 잘 가르칠 수 있는 거 같아요”고 반겼다.


전태풍은 마지막으로 “이건 알아요. 우리(KCC) 작년보다 100% 더 잘 할 수 있어요. 100%. 그거 목표 잡으면(이루면) 제 마음이 만족해요”라고 팀 성적을 최우선으로 목표로 삼았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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