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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서울 SK 4년 차 가드 최원혁이 또 한번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최원혁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원주 DB 돌풍을 주도했던 디온테 버튼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팀의 두 번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챔프전 1,2차전을 내주며 위기에 봉착했던 SK는 3차전 버튼 봉쇄 작전의 일환으로 최원혁 카드를 꺼내 들었고, 절반의 성공을 거두며 흐름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이후 SK는 바뀐 흐름을 놓치지 않고 4연승으로 시리즈를 마감,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최원혁은 3차전 이후에도 계속 버튼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며 자신의 주가를 한층 끌어 올리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렇게 의미있는 한 시즌을 보낸 최원혁은 차분히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고, 30일 SK 양지 연습체육관에서 벌어진 경희대와 연습 경기에 나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차분한 경기 운영과 안정된 슈팅 능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게임 후 만난 최원혁은 챔프전 활약에 대해 “당시 우승에 대해 절실함이 컸던 것 같다. 형들이 잘해줘서 내가 돋보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한 후 “시즌이 끝나고 밖에 나가니 농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알아봐 주시더라. 관심을 받는 게 좀 느껴졌다. 이번 시즌에 더 잘하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책임감도 생기고, 동기 부여도 많이 되었다.”고 우승과 활약에 대한 소회를 털어 놓았다.
연이어 최원혁은 “휴가 때는 마음 편하게 쉬었다.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하고 싶은 거 다했다. 영화 보는 걸 좋아해서 틈만 나면 극장에 갔다. 또, 훈련에 합류할 때 쯤에는 쉰 만큼 준비를 해야 하게 때문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훈련에 임했고, 휴가가 끝나고 훈련장에 왔는데 V2 플래카드가 벽에 걸려 있더라.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우승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2018년 초반을 보낸 최원혁에게 오프 시즌은 숙제로 가득하다. 아직 확실한 1군 전력으로 편입되기 위해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
최원혁은 “슛 성공률을 높이는 부분과 2대2 경기의 완성도, 그리고 전체적인 리딩 능력을 보완해야 한다. 연습 과정에서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이다. 리딩적인 부분은 좀 올라선 것 같다. 감독님은 아직 부족하다고 하시긴 한다 슛은 요즘 조금 좋은 편이다. 계속 유지하려고 한다. 2대2는 많이 부족하다. 연습할 기회가 좀 부족했다. 미국에 가서 많이 집중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문경은 감독은 “최원혁이 많이 좋아진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활약으로 자신감이 많이 올라선 만큼 계속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원혁은 5년 차로 접어들고 있다. 조금씩 프로에 대한 느낌이 있을 듯 했다. 이에 대해 “프로가 어떤 건지 정말 많이 와 닿는다. 2년 차까지는 내가 프로인지 대학인지 구분이 좀 되지 않았다. 멋모르고 했던 것 같다. 지금은 여유와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역시 큰 경기를 뛴 부분이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최원혁은 “이제는 어린 선수에서 벗어나 팀의 중심이 되고 싶은 욕심이 있다.. 팀이나 팬들이 보았을 때 불안한 선수가 아니라는 평가도 받고 싶다. 먼저 수비 쪽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의 KBL 커리어 첫 챔프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최원혁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조용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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