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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에서 오리온으로 이적한 뒤 몸을 끌어올려 현재 70% 정도인 박상오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외국선수(대릴 먼로)는 영상을 보니까 키 크고, 빠르고, 몸 좋은 제스퍼 존슨 같은 느낌을 받았다.
박상오(196cm, F)는 지난 5월 부산 KT를 떠나 고양 오리온으로 이적했다. 2010~2011시즌 MVP에도 선정되었던 박상오는 SK로 이적한 뒤 SK가 강팀으로 올라서는데 힘을 실었다. 다시 KT로 돌아온 뒤 하락세를 걸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은퇴까지 생각했던 박상오는 자신을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오리온 추일승 감독의 손을 잡고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오리온은 지난 2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1쿼터 중반까지 끌려갔다. 박상오가 코트에 들어서자 흐름이 달라졌다. 박상오는 골밑 플레이로 자유투를 얻는 등 팀 공격에 윤활유 역할을 했다. 10-18로 뒤지던 오리온은 20-24로 추격하며 1쿼터를 마쳤다.
오리온은 2쿼터 초반 박상오가 벤치로 물러난 뒤 현대모비스에게 3점슛(양동근, 오용준)을 얻어맞으며 그대로 무너졌다.
추일승 감독은 이날 경기 후 “박상오나 (LG서 이적한) 최승욱이 자신들의 역할을 알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기 후 박상오를 만나 어떻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오리온에 합류한 뒤 몸도 만들고 연습경기도 치르고 있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위주로 하고 있어서 시즌 개막에 맞춰 몸을 만들려고 근육량을 늘리고 있다. 경기를 뛸 수 있는 몸 상태로 생각하면 70% 정도다. 경기 체력은 아직 부족해서 더 몸을 끌어올려야 한다.
윤유량 의무코치가 오리온에 처음 왔을 때보다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했습니다.
처음에 왔을 땐 완전 일반인 몸이었다. 이제 조금 올라왔다.
1쿼터 중반 코트에 들어와 현대모비스로 넘어가던 흐름을 잡아줬습니다. 2쿼터 이후에는 활약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2쿼터 초반 체력이 괜찮았다면 더 뛰었을 텐데 교체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 이후 3점슛을 내주며 흐름이 확 넘어갔다. 그 때부터 분위기가 가라앉았는데 그걸 이겨내야 한다. 잘 따라갈 거 같은데 그러지 못했다.
추일승 감독님께서 경기 흐름을 잡아주는 건 긍정적으로 바라보십니다.
플레이나 슛 밸런스가 조금씩 맞아가지만, 아직까지 완벽하지 않아서 더 맞추려고 노력 중이다. 경기 중 제 공격도 보지만, 단조로운 공격이 되지 않도록 빈 자리 잘 찾아가고, 픽앤롤 등을 하며 패스가 잘 돌게 하려고 한다.
곧 미국 전지훈련을 가서 스킬 트레이닝을 하며 외국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예정입니다.
SK에 있을 때도, KTF 시절에도 미국 전지훈련을 많이 다녀왔다. 어떤 외국선수인지 빨리 파악해야 한다. 개인기가 좋고, 패스도 할 줄 안다면 컷인도 들어가고, 잘 보이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 외곽슛 중심의 선수라면 리바운드에 많이 참여해야 한다. 외국선수(대릴 먼로)는 내외곽 공격 모두 가능한 다재다능한 걸로 안다. 영상을 보니까 키 크고, 빠르고, 몸 좋은 제스퍼 존슨 같은 느낌을 받았다.
시즌 개막까지 한 달 반 정도 남았습니다. 어떻게 준비하실 건가요?
지금까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 많은 무게로 했다. 이제는 무게를 조금 줄이면서 적정 체중을 만들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며 몸 관리를 해야 한다.
사진 =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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