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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와 맞대결에서 팀 내 최다인 14점을 올린 성균관대 1학년 조은후 |
[바스켓코리아 = 상주/이재범 기자] “건국대 이용우에겐 제가 이긴다.”
성균관대는 13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대학 A조 예선 고려대와 두 번째 경기에서 80-98로 졌다. 성균관대는 1승 1패를 기록했고, 고려대는 2연승을 달렸다.
고려대가 현재 대학 최강의 전력이라고 해도 성균관대가 허무하게 질 전력은 아니었다. 또한, 이번 대회 특징 중 하나가 전력 열세에 놓인 팀이 박빙의 승부를 펼친다는 점이다. 최소한 전반까지 대등하거나 앞설 때도 많았다. 이런 경우 3쿼터에 역전 당하거나, 큰 점수 차이로 뒤졌다.
성균관대는 이날 1쿼터 중반 4분 50여초 동안 3점슛 5개 포함 17점을 연속으로 잃었다. 1쿼터가 끝났을 때 10-31, 21점 차이였다. 성균관대는 2쿼터에도 힘을 쓰지 못하며 23-55, 32점 차이로 전반을 마쳤다.
성균관대는 이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3쿼터에 추격을 시작했다. 전반 23점보다 12점이나 많은 35점을 집중시켰다. 고려대에겐 단 17점만 허용했다. 성균관대는 4쿼터 한 때 10점 차이까지 따라붙는 저력을 보여줬다.
성균관대가 추격하는데 힘을 실어준 선수는 1학년 조은후(188cm, G)였다. 조은후는 3쿼터에만 12점을 올리는 등 팀 내 최다인 14득점했다.
조은후는 이날 경기 후 “경기 시작 전 몸 풀 때부터 고려대에게 밀리고, 긴장도 많이 했다.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는데 형들 따라서 저도 긴장했다. 또 고려대 3점슛(1Q 7/8)이 초반에 다 들어갔다. 수비도 바꿔봤지만, 제대로 안 되었다”며 “감독님께서 전반을 마친 뒤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았다고 말씀하셨다. 3쿼터부터 우리가 하던 플레이가 나오면서 그나마 점수 차이를 좁혔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조은후는 3쿼터에 전반과 무엇이 달랐는지 묻자 “우리가 하던 공격 플레이가 잘 되어서 괜찮았다”며 “수비도 처음엔 토킹도 안 되고, 수비 매치업도 못 찾았는데 수비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큰데다 토킹도 잘 되고, 궂은일도 잘 되며 추격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감독님, 코치님께서 저에게 주문하시는 게 ‘슛 기회를 보고, 아니라면 빨리 패스 하라’, ‘2대2 플레이 등 뭐든지 자신있게 하라’고 하셨다”며 “수비도 센스 있게 하려고 하고, 형들이 얘기하는 것도 잘 들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후반에 활약할 수 있었던 비결을 덧붙였다.
성균관대는 15일 2패 중인 건국대와 맞붙는다. 이날 이겨야만 결선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하다.
조은후는 “건국대는 이용우 등 신입생이 잘 하는 등 못하는 팀이 아니다”며 “긴장하지 않고 우리가 하는 빠른 플레이를 보여주면 초반에 빨리 끝낼 수 있을 거다”고 승리를 장담했다.
이용우는 이번 대회 두 경기에서 26점과 25점을 올리며 최고의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조은후는 “이용우에겐 제가 이긴다”며 웃었다.
사진출처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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