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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상주/이재범 기자] “연습한대로 하면 되는데 우리 선수들이 경기만 들어가면 연습과 반대로 한다. 죽겠다(웃음).”
건국대는 10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대학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고려대에게 69-99로 졌다. 이용우와 서현석이 45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고려대 5명에게 두 자리 실점하며 30점 차이의 대패를 당했다.
건국대는 2쿼터 중반까지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 1쿼터를 앞서나가다 13-13, 동점을 허용했던 건국대는 12점을 몰아치고 고려대에게 단 4점만 내줬다. 1쿼터를 25-17로 마친 건국대는 2쿼터 중반까지 7점에서 9점 사이로 앞섰다.
건국대는 리바운드에서 열세를 보인데다 실책이 나오기 시작하며 고려대에게 흐름을 뺏겼다. 2쿼터 중반 종료 3분 28초를 남기고 전현우에게 3점슛을 얻어맞아 역전 당했다.
건국대는 3쿼터에 하염없이 10점에 그치고 27실점하며 49-71로 뒤졌다. 승부는 사실상 끝났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대학농구 관계자들은 “건국대가 전반까지 좋은 경기를 했다”고 입을 모았다.
건국대 황준삼 감독은 “연습한대로 하면 되는데 우리 선수들이 경기만 들어가면 연습과 반대로 한다. 죽겠다”며 웃은 뒤 “선수들이 대회에 나오면 불안한지 그렇게 경기를 한다. 집중력과 리바운드가 문제였다. 수비 전술을 잠깐씩 바꾸면 골밑 선수들이 깜빡 하며 실수를 했다”고 아쉬워했다.
건국대 에이스 최진광은 이날 왼쪽 엄지 발가락 부상으로 결장했다. 황준삼 감독은 “최진광이 없는 게 컸다. 진광이가 어느 팀과 해도 15점에서 20점을 올린다. 그게 아쉽다”며 “진광이는 내일(11일) 상주로 내려오는데 출전여부는 상황을 봐야 한다”고 했다.
서현석은 이날 19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덩크슛 두 개를 실패한 게 흠이었다. 황준삼 감독은 “서현석은 제일 잘 하는 게 덩크슛인데 박정현과 몸 싸움을 하느라 지쳐서 덩크슛을 실패했다”고 제자를 감쌌다.
1학년인 이용우는 최진광의 공백을 메우며 3점슛 5개 포함 26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황준삼 감독은 “이용우가 잘 해주고 있다. 리그 초반에 슛만 던지려고 했다. 지금은 돌파도 하고, 2대2 플레이까지 하며 재미를 붙였다. 센스가 있어서 기량이 늘었다”고 이날 패배에도 이용우를 칭찬했다.
건국대는 12일 동국대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사진출처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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