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단국대 임현택-김영현이 살면 승리가 따라온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6-17 11: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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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평균 13.5점 9.2리바운드 1.9어시스트 2.3스틸 1.1블록을 기록 중인 단국대 임현택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단국대는 임현택(198cm, F)과 김영현(200cm, C)이 함께 출전해 20-10을 합작한 3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가드진이 탄탄한 단국대가 승리하기 위한 필수 조건은 임현택과 김영현의 골밑 선전이다.


단국대는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4승 6패를 기록, 8위로 1학기를 마쳤다. 1라운드에서 조선대에게 승리한 뒤 4연패에 빠졌던 단국대는 2라운드에서 3승 2패를 거둬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여 기분좋게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단국대 중심은 권시현(185cm, G)과 윤원상(182cm, G)이다. 권시현은 10경기 평균 22.7점 4.6리바운드 3.4어시스트 3.4스틸을 기록하며 팀 득점을 이끌었고, 윤원상 역시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평균 19.1점 4.2리바운드 3.5어시스트 1.4스틸로 활약했다.


여기에 원종훈(175cm, G)이 시즌 초반과 달리 살아나며 쓰리가드의 위력을 발휘했다.


가드진의 활약만으로 상대와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을 뿐 승리까지 가지 못했다. 특히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해 김영현이 결장한 경희대, 성균관대, 한양대와 1라운드 경기에서 모두 5점 이내 패배를 당했다.


한 대학 감독은 “지난해 4학년(전태영, 하도현, 홍순규)들이 졸업해 단국대 전력이 약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며 “원종훈, 권시현, 윤원상 세 명의 가드들이 뛰어난데다 임현택과 김영현이 골밑을 지켜 베스트 5는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는 탄탄한 전력”이라고 평가했다.


임현택과 김영현이 제 역할만 해줘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이는 기록에서도 잘 드러난다. 임현택과 김영현은 함께 출전한 7경기 중 3경기에서 20-10을 기록했는데 단국대는 이 3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단국대가 1학기에 챙긴 4승 중 3승이다.



7경기 평균 5.9점 5.1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단국대 김영현

나머지 1승은 조선대를 상대로 기록했다. 당시 부상에서 돌아온 김영현의 복귀전이었다. 석승호 감독은 김영현을 출전시키지 않으려고 했지만, 크게 앞서자 경기 감각 회복 차원에서 3쿼터에 8분 29초 동안 코트에 내보냈다.


임현택과 김영현이 정상 컨디션일 때 20-10을 기록하면 단국대가 모두 이겼다는 의미다.


윤원상은 “우리 가드들이 2대2 플레이를 하며 임현택과 김영현에게 득점 기회를 살려주려고 한다”며 “감독님께서 항상 이 두 선수가 신나야 우리 팀 전체가 신나게 플레이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임현택과 김영현의 득점력을 강조했다.


지난 11일 한양대와 경기에서도 두 선수의 활약이 중요하다는 걸 잘 보여줬다. 임현택이 이날 전반까지 야투 부진에 빠져 단 2점에 그치고, 김영현 역시 2점 밖에 올리지 못해 전반을 23-30으로 끌려갔다.


임현택과 김영현은 3쿼터에 14점을 합작하는 등 후반에 21점을 올렸다. 단국대는 두 선수가 살아난 후반에 46-29로 한양대를 압도하며 69-59로 역전승을 거뒀다.


단국대가 오는 7월 열리는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와 2학기에 재개되는 대학농구리그에서 더 높이 도약하려면 임현택과 김영현의 활약은 필수다.


사진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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