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연세대 골밑 지킴이' 김경원의 활약은 계속된다

이정엽 / 기사승인 : 2018-05-30 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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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신촌/ 이정엽 웹포터] 연세대 골밑 지킴이’ 김경원의 활약은 계속된다.


김경원이 이끄는 연세대가 건국대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세대학교는 30일(수)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펼쳐진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건국대학교와의 홈경기에서 99-67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1쿼터부터 외곽슛이 터지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4학년 천재민의 외곽슛이 오랜만에 폭발했고, 박지원의 주도 하에 한승희, 양재민 등이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치며 초반 리드를 잡았다.


2쿼터부터 건국대 이용우, 최진광 가드진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연세대는 강력한 압박 수비를 통해 돌파구를 찾았다. 이정현, 박지원이 앞선에서 강한 수비를 펼쳤고, 골밑은 김경원이 철저하게 사수하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3쿼터 막판부터 이어진 연세대의 흐름은 4쿼터에도 이어졌고, 결국 32점차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한승희였지만, 숨은 MVP는 김경원이었다. 김경원은 공격보다 수비나 리바운드 같은 궂은일에 치중하며 연세대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경기 후 김경원은 “휴식기간이 있었고 이상백배도 다녀오면서 힘들었는데, 승리를 거둬서 기쁜 것 같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2쿼터부터 경기에 투입된 김경원은 완벽한 골밑 수비를 펼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건국대가 추격할 때 수차례 블락슛을 날리며 건국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김경원은 "수비나 리바운드는 내 임무라고 생각한다. 리바운드에서는 상대 센터에게 밀렸던 것 같은데, 블락슛 같은 경우는 타이밍을 잘 맞춰서 쉽게 막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김경원은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선수들과의 호흡도 더 좋아지고 있다. 특히 같이 센터를 맡고 있는 한승희와의 콤비 플레이는 알고도 막기 어려울 정도다. 한승희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승희랑 뛸 때는 승희가 공격이 되다보니 수비적인 부분에 더 집중할 수 있다. 그리고 포스트업 공격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연세대는 다음달 8일 상명대와 경기를 갖는다. 상명대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려면 김경원의 골밑 활약은 필수적이다. 다음 경기에 대해 김경원은 “우리가 하고자 하는 농구를 하려면 먼저 수비부터 잘 되어야 한다. 다음 경기에서도 수비와 리바운드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진행해야 될 것 같다”며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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