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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L 역대 최다 동률 1위인 5회 FA 계약한 문태종과 5회 계약한 오용준(사진 오른쪽)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문태종(199cm, F)이 이창수(경희대 코치)와 더불어 KBL 역대 최다인 6회 FA 계약을 체결했다. 2001년 이후 FA 자격을 얻어 팀을 옮긴 선수는 모두 84명이다.
올해 자유계약(FA) 선수 대상자는 총 47명이었다. 지난 15일 원 소속팀과 협상 결과 18명이 재계약 했고, 6명이 은퇴를 선택했다. 협상이 결렬된 23명 중에서 21일 마감한 타 구단 영입의향서 접수 결과 7명이 이적한다. 이들은 25일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다. 남은 16명은 28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다시 협상한다.
1997년 시작된 남자 프로농구에서 2001년 처음으로 FA 선수들이 나왔다. 2001년 경복고 이지승 코치가 KCC에서 동양(현 오리온)으로 KBL 최초로 FA로서 이적했다.
이지승 코치는 “당시 현대(KCC) 신선우 감독(WKBL 총재)께서 ‘여기 있으면 경기를 뛰지 못하니까 출전할 수 있는 곳으로 가라’고 배려해주셨다”며 “동양(오리온)으로 옮겨서 통합우승까지 했다. 경기를 뛰기 위해서 옮겼는데, 구단에서 그런 배려를 해주기 쉽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이지승 코치가 첫 발을 내디딘 이후 2002년부터 매년 FA 선수들은 최소 2명, 최대 9명(2006년, 2017년)까지 팀을 옮겼다. 올해 7명을 더하면 FA로서 이적한 선수는 총 84명이다.
이는 사인앤트레이드를 반영하지 않은 수치다. FA 선수와 계약한 뒤 다른 구단과 트레이드를 하는 사인앤트레이드가 2011년부터 매년 1명 이상 나왔다. 올해도 이런 선수들이 나올 수 있다. 이적 제한은 원 소속 구단과 협상을 마치는 28일까지이며, 29일부터 트레이드가 가능하다. 다만, 각 구단은 보수 계산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보통 6월 1일 트레이드를 발표한다.
올해 이적한 선수 중 가장 관심이 쏠리는 이는 문태종이다. 오리온과 협상이 결렬되어 FA 시장에 나선 문태종은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는다.
현대모비스는 양동근과 함지훈, 문태영(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2012~2013시즌부터 KBL 최초로 3년 연속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플레이오프 진출 기록만 이어나가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라틀리프를 다시 데려온데다 문태영의 형 문태종을 영입했다.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이종현만 건강한 몸 상태로 복귀한다면 다시 챔피언 등극을 노려볼 만하다.
무엇보다 문태종이 2013년부터 매년 FA 자격을 얻어 1년씩 재계약을 체결했다. 첫 FA 자격을 얻었을 때 나이가 많다는 게 걸림돌이었지만, 언제나 자기 역할을 해줬다. 물론 지난 시즌에는 확실히 최고령 선수라 이전보다 부진했지만, 짧은 시간 활용하기에는 아직 부족함이 없다.
문태종은 이로서 경희대 이창수 코치가 가지고 있던 KBL FA 최다 계약인 6회로 동률을 이뤘다. 그렇지만, 문태종처럼 6년 연속 FA 계약을 맺을 선수는 다시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문태종이 내년에 다시 FA 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말이다.
문태종과 함께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는 오용준(193cm, F)은 FA 계약만 5회 체결했다. 이는 문태종, 이창수 코치에 이어 고려대 주희정 코치와 함께 공동 3위 기록이다. 이들에 이어 4회 FA 계약을 체결한 선수는 서장훈, 이민재, 표필상 등이다.
이민재는 올해 자유계약 선수 대상자였지만,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된 경기수(3경기) 부족으로 계약 연장이 되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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