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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자유계약 선수 중 보수인상률 1위를 기록한 KT 박철호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FA 계약을 처음하고 훈련을 하는데 웃음이 안 끊어진다. 힘들어도 재미있다.”
2018년 자유계약(FA) 시장도 문을 닫기 일보 직전이다. 원 소속 구단 계약뿐 아니라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는 선수들도 확정되었다. 이제 남은 16명의 선수들이 원 소속 구단과 28일까지 다시 협상을 벌인다.
박철호(196cm, C)는 현재까지 계약한 25명의 선수 중 보수 인상률 190.9%로 사실상 1위를 확정했다. 박철호는 부산 KT와 보수 1억 6000만원(연봉 1억 4000만원), 계약기간 3년에 계약했다. 6월 말 일반 선수들이 계약을 마친다고 해도 인상률 1위를 차지할 가능성까지 보인다.
박철호는 2014~2015시즌부터 4시즌 동안 KT에서 활약했다. 가능성 높은 재능을 보여줬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2015~2016시즌에 49경기 평균 19분 42초를 출전하기도 했지만, 최근 두 시즌 출전 경기수는 각각 28경기(평균 9분 59초)와 32경기(평균 17분 38초)다.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각각 31경기와 34경기다. 최근 두 시즌 20경기 이상 부상 등의 이유로 빠졌다고 볼 수 있다. 박철호에게 가장 중요한 건 허리 부상 관리다.
박철호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 박철호는 이번 FA 계약에 만족하면서 어느 때보다 몸 관리를 더 잘 해서 최소한 50경기 이상 출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박철호가 2018~2019시즌에 50경기 이상 출전한다면 KT는 박철호에게 투자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전 시즌 대배 두 배 가까운 보수를 투자했는데, 출전경기수도 두 배 가까이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다음은 지난 18일 경기도 수원 올레 빅토리움 연습체육관에서 오후 코트 훈련을 마친 뒤 박철호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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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때보다 몸 관리에 신경을 써서 2018~2019시즌 최소 50경기 출전을 목표로 삼은 KT 박철호 |
FA 계약을 하셨는데 만족하시나요?
그럼요! 솔직히 좀 더 받고 싶었지만, 부상도 많았고, 군 복무도 해결하지 못했다. 그보다 더 높은 금액은 욕심이라고 생각했다. 단장님, 국장님께서 저를 좋게 봐주셔서 잘 받았다.
지금까지 연봉 협상할 때와 FA 연봉 협상, 다른 부분이 있었나요?
제가 원래 말을 잘 안 하지만, 보통 연봉 협상할 때 더 할 말이 없었다. 경기를 많이 뛰지도 못했고, 기록도 좋지 못해서 (구단에서) “어쩔 수 없(이 이 정도 밖에 안 된)다”고 하면 “알겠습니다”라고 할 수 밖에 없었다. FA 계약을 할 때는 달라지더라. 제가 좀 더 자신있게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잘 하지 못했지만, 솔직하게 다 털어놓고 이야기를 했다.
정확하게 언제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나요?
저는 화요일(15일) 12시 즈음 계약했다. 국장님께서 “그 금액에 하자”고 해서 “알겠습니다”라고 했다(웃음). 원래는 (구단에서 제시한 금액이) 더 낮았는데 제가 이야기를 해서 국장님께서 구단과 상의하신 후 최종 계약했다.
FA 계약 후 훈련을 시작했는데요. 다른 때보다 남 다를 거 같아요.
FA 계약을 처음하고 훈련을 하는데 웃음이 안 끊어진다. 힘들어도 재미있다. 많이 다치고 부족했었지만, FA 계약을 통해 그 동안 힘들었던 걸 보상 받았다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FA 선수 중 인상률로 따지면 가장 높습니다.
부상이 잦았는데도 팀에서 저에게 잘 해준만큼 최대한 부상을 안 당하게 노력하며 보강운동을 할 거다. 이번 시즌에는 못 해도 50경기를 뛰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게 목표다. 그리고 팀 성적도 많이 올라갔으면 좋겠다.
50경기 이상 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상이 없어야 한다. 지난 시즌에 다급한 생각을 많이 했다. 쉬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조금 아파도 참고 하려고 하다가 그랬다. 지금은 트레이너 형들에게 미리미리 이야기를 하고, 재활 운동도 더 많이 배우면서 준비를 할 거다. 게으른 게 있지만(웃음) 몸이 너무 힘들어서 안 하게 되었다. 트레이너 형들과 많이 이야기하며 덜 힘든 상태에서 재활 등을 할 거다.
반복되는 이야기이지만, 마지막으로 각오 한 마디 해주세요.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고, 부상없이 시즌을 치르겠습니다. 팀 성적은 지난 시즌 뒤에서 1등이었는데 앞에서 1등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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