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회 이상백배] 일본여자선발 감독, “목표는 유니버시아드 대회 금메달”

최요한 / 기사승인 : 2018-05-21 12: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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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대학선발팀의 키노시타 요시코 감독

[바스켓코리아=최요한 객원기자] 일본 대학선발의 목표는 좀 더 높은 곳에 있었다.


일본 여자대학선발팀(이하 일본팀)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대회 3차전에서 한국 여자대학선발팀(이하 한국팀)에 73-63으로 승리했다. 일본팀은 전반까지 32-29, 근소한 점수로 앞서나갔다. 후반 골밑 싸움 우위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점수 차를 벌려 승리했다. 일본은 3전 전승으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팀 키노시타 요시코 감독은 경기 후 “마지막에 전술이 잘 돌아가서 안심했다. 이상백배 대회가 의미있는 대회라 선수들이 힘들어도 끝까지 해준 것 같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국팀에도 칭찬을 건넸다. 키노시타 감독은 “수비를 성실히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외곽슛 확률이 많이 올라간 것 같다. 특히 11번(이명관)이 눈에 띄었다. 또, 끈기가 많이 생긴 것 같다”며 작년보다 향상된 한국팀의 실력을 언급했다.



대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심판 판정을 아쉬워했다. 키노시타 감독은 “이상백배 대회는 의미있고 중요한 경기다. 뜨거운 경기가 펼쳐질 수 밖에 없다. 심판을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함께 배정하는 게 좋겠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일본 전국에는 여자농구부만 300여 팀이 있다. 그 중 도쿄와 관동을 중심으로 100여개가 있다. 작년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6명이었다(한국은 4명). 현재 리그에 6개 대학이 참가하는 한국과는 크게 다른 환경이다. 드넓은 인재풀과 꼼꼼한 준비로 일본은 2017 타이페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여자농구 은메달을 차지했다(우승은 호주). 키노시타 감독은 “이번 대회에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서 뛴 세 선수가 합류했다(타나카 마미코,나카다 타마미, 후지모토 아키). 세 선수 다 인사이드 자원이며, 외곽 자원은 새로운 선수를 선발했다. 전부 여자일본대학에서 탑 클래스의 선수다”라며 이번 일본팀 또한 최고의 선수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일본팀의 다음 목표는 2019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우승이다. 지난 대회보다 더 큰 목표와 바람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키노시타 감독은 “새로운 팀이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더 강해질 것이다. 현재 프로리그인 WJBL의 2년 차 선수까지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현재 소속된 선수와 경쟁하며 팀을 구성하게 될 것이다. 반드시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국팀의 선전에도 일본팀은 잘 짜여진 체계와 풍부한 선수 자원을 보유한 팀이었다. 일본팀의 플레이가 한국팀에는 큰 자극제가 되고 교훈이 될 것이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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