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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지대와 경기에서 14점 16리바운드 7블록을 기록한 연세대 김경원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이번에도 평소대로 팀원들과 잘 맞춰서 박진철을 잘 막아보겠다.”
연세대는 지난 3일 명지대와 원정경기에서 76-5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리며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전반(30-35)까지 고전했지만, 3쿼터부터 제대로 전력을 발휘하며 점수 차이를 벌려 승리에 다가섰다.
김경원은 이날 경기에서 14점 16리바운드 7블록으로 듬직한 활약을 펼쳤다. 리바운드와 블록은 대학농구리그 한 경기 개인 최다 기록.
김경원은 “수비에서 타이밍 맞게 블록을 한 게 잘 한 거다”며 “리바운드도 제일 많이 잡은 거 같다. 1쿼터부터 우리가 리바운드를 잘 못 잡았다. 리바운드를 잡으려고 노력해서 더 많이 잡을 수 있었다”고 자신의 플레이를 되돌아봤다.
김경원은 득점보다 수비 능력에서 더 인정받는 선수다. 연세대 은희석 감독은 “김경원이 가진 능력의 활용 폭이 넓다. 작은 선수와 매치업이 되어서 외곽에서 수비까지 가능하다”고 김경원의 수비 능력을 높이 샀다.
김경원은 이날 팀 내에서 이정현(15점)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김경원은 “득점은 리바운드를 잡아서 넣거나 속공 때 동료들이 패스를 해줘서 가능했다”고 많은 득점을 올린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올해 대학 3학년에는 관심이 쏠리는 센터 4명이 있다. 경희대 박찬호(201cm, C), 고려대 박정현(204cm, C), 성균관대 이윤수(204cm, C), 연세대 김경원(198cm, C)이다.
아주 오래 전 가드 4대 천황(김종근, 김태주, 문형준, 박성진)이 있었다면 이들은 센터 4대 천황이라고 할 만한 선수들이다. 이들 중 올해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 나선다면 변준형(동국대)과 함께 전체 1순위를 노려볼 만하다.
김경원은 동기 센터들 중에서 자신만의 장단점을 묻자 잠시 뜸을 들이며 “제가 좀 더 잘 뛸 수 있다”고 장점을 먼저 언급한 뒤 “단점은 웨이트다. 저 혼자 왜소하다”고 했다.
김경원의 신장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조금 작지만, 대신 윙스팬이 210cm로 가장 길다. 다른 세 선수들의 윙스팬은 204cm로 동일하다(대학농구리그 미디어가이드 기준). 다른 세 선수들이 공격력에서 좀 더 주목을 받는다면 김경원은 수비력에서 좀 더 인정을 받는 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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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와 맞대결에서 박진철 수비 중책을 맡을 연세대 김경원 |
연세대는 8일 중앙대와 맞붙는다. 연세대는 중앙대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74-63으로 이겼지만, 전반까지 28-37로 끌려가는 등 고전 끝에 거둔 승리였다. 당시 부상 중이었던 박진철이 지난 2일 동국대와 경기에서 복귀했다.
돌아온 박진철을 코트에서 직접 지켜본 동국대 서대성 감독 “박진철이 높다고 생각했는데 경기를 해보니까 생각보다 더 높은 거 같다. 패스는 어릴 때부터 농구를 한 최부경(SK)보다 떨어져도 높이는 훨씬 더 높다”며 “박진철이 컨디션을 더 찾고 가드라인이 정비되면 중앙대 전력이 더 좋아질 거다”고 했다.
박진철은 동국대를 상대로 16점 9리바운드 6블록을 기록했다. 2점슛 7개 중 6개 성공했다. 유일한 흠이 자유투 6개 중 2개 성공한 것이다.
연세대가 연승행진을 계속 이어나가려면 중앙대, 특히 박진철의 높이를 넘어서야 한다. 그 짐은 김경원에게 돌아온다.
김경원은 “박진철과 지난해 플레이오프 때 한 번 경기를 했는데 (그 때 중앙대에게) 힘들게 이겼다(66-63)”며 “이번에도 평소대로 팀원들과 잘 맞춰서 박진철을 잘 막아보겠다”고 다짐했다.
연세대와 중앙대의 맞대결은 8일 오후 5시 연세대학교에서 열린다.
사진출처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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