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동국대 신입생 이민석, 역전승 밑거름 다지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5-03 12: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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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확 드러나지 않았지만, 필요할 때 자유투와 레이업, 점퍼 등으로 득점을 해줬다.”


동국대는 지난 2일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와 맞대결에서 80-7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승 2패를 기록하며 4위에 자리잡았다.


의미있는 승리였다. 동국대는 중앙대와 경기 후 9일 건국대, 31일 상명대, 6월 8일 명지대와 차례로 맞붙는다. 이날 승리한다면 연승행진을 바라볼 수 있는 일정이다. 중상위권 전력으로 평가받던 동국대가 실제로 중상위권에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또한 1라운드 맞대결에서 25-9로 앞서다 71-74로 역전패했다. 이때의 아픔도 되갚았다.


사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조우성이 3분 9초 만에 3반칙에 걸렸다. 1쿼터 막판 다시 내보낸 조우성이 4번째 반칙을 범했다. 끌려가던 흐름을 변준형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동국대는 17-16으로 시작한 2쿼터에 문상옥과 신민철을 막지 못해 31-35로 역전당했다. 3쿼터에 박진철이 4반칙으로 잠시 코트를 떠났을 때 재역전할 기회를 잡는 듯 했다. 동국대는 오히려 중앙대의 빠른 공격에 당하며 45-54, 9점 차이까지 뒤졌다.


3쿼터 종료 1.5초를 남기고 52-60으로 뒤질 때 이민석이 3점슛을 시도하다 신민철의 파울을 얻었다. 이민석은 자유투 3개를 모두 넣었다. 이민석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4쿼터 시작과 함께 돌파로 3점 플레이를 성공했다. 동국대는 끌려가던 흐름에서 이민석의 활약으로 2점 차이로 추격했다.


박빙의 승부로 만든 동국대는 1-3-1 지역방어를 서며 중앙대의 득점을 묶고, 정호상과 변준형 등의 활약을 더하며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변준형과 정호상이 돋보였다. 변준형은 15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정호상은 2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그렇지만, 이들의 활약이 빛나는 건 이민석의 득점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민석은 1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동국대 서대성 감독은 “이민석은 신입생 중에 경기를 많이 뛰고 있는 선수다. 거의 주전처럼 많이 뛴다”며 “확 드러나지 않았지만, 필요할 때 자유투와 레이업, 점퍼 등으로 득점을 해줬다. 수비와 리바운드도 괜찮다”고 이민석을 칭찬했다.


이어 “불만이 있다면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개인기도 좋고, 가진 게 더 많은 선수인데 그걸 보여주지 못한다. 1학년이라도 더 해줬으면 한”며 “중앙대와 경기에서 점수 차이가 더 벌어지려고 할 때 안 벌어지게 만들었다. 보이지 않게 리바운드에서도 도움을 줬다. 그런 걸 잘 했다”고 덧붙였다.


이민석은 이번 대학농구리그 6경기에서 평균 11.7점 6.0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사진출처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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