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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와 경기에서 자신의 대학농구리그 한 경기 최다 26점을 기록한 한양대 배경식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한양대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또 고려대에게 완패했다. 그나마 배경식이 한 경기 최다 26점을 올려 다행이다.
한양대는 지난달 30일 고려대와 맞대결에서 82-104로 졌다. 이날 패하며 2승 4패로 8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한양대는 고려대와 올해 첫 경기에서 맞붙어 65-95로 힘을 쓰지 못하고 완패했다. 이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무엇보다 첫 대결에서도 1쿼터에 10-32로 시작해 30점 차이의 대패를 당했다. 이날도 1쿼터에 17-38로 끌려갔다. 고려대에게 1쿼터에만 3점슛 8개를 허용해 대량 실점했다. 패인이다.
한양대는 유현준(KCC)의 이른 프로 진출과 박상권(195cm, F)의 부상 때문에 지난해에 비해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럼에도 김기범(188cm, F)이 외곽을 책임지고, 배경식(194cm, F)이 골밑에서 힘을 실어준다면 9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볼 수 있을 거라고 내다봤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1라운드 2경기 출전에 그쳤던 배경식은 이날 고려대를 상대로 자신의 대학농구리그 한 경기 최다인 26점을 올렸다. 기존 최다 득점은 지난 4월 13일 조선대와 경기에서 기록한 21점이었다.
한양대 주장을 맡고 있는 배경식이 두 경기 연속 20점 이상 득점한 건 고무적이다. 배경식은 사실 득점과 거리가 조금 멀었다.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 16경기 출전해 평균 4.1점 올렸다. 출전시간이 14분 8초에 그쳤다고 해도 득점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었다.
배경식은 이번에 다르다. 지난해 대학농구리그 총 득점 65점에 버금가는 59점을 단 3경기 만에 올리며 평균 19.7점을 기록 중이다.
한양대 주포는 김기범이다. 김기범은 성공률을 떠나 경기당 평균 3.7개의 3점슛을 성공하며 평균 21.3점을 기록 중이다. 고려대를 상대로도 23득점했다.
배경식과 김기범 두 선수가 한양대의 공격을 끌고 갈 수 있다. 여기에 이승훈(195cm, F/C)과 박민상(186cm, F)이 수비와 궂은일에서 자기 역할을 해주고, 김윤환(174cm, G)이 빠른 공격을 이끈다. 부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1학년들이 가세해 식스맨 역할을 해줄 수 있다.
문제는 1라운드처럼 고려대에게 당한 대패 후유증에서 벗어나야 한다. 한양대 정재훈 감독은 고려대와 경기 전에 “1라운드에서 고려대에게 크게 패한 뒤 그 후유증이 길게 이어졌다”고 말한 바 있다.
한양대 다음 상대는 경희대(9일)다. 경희대에게 1라운드 패배를 되갚는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순항할 수 있다.
한양대는 배경식이 살아났기에 고려대에게 크게 졌어도 희망을 품고 경희대와 경기를 준비한다.
사진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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