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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정엽 웹포터]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이상백배 한일 여자농구 대회에서 한국 여대부 대표팀은 참패를 당했다.
대회가 시작하기 전, 한국 대표팀은 일본 대표팀보다 수준이 많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특유의 끈끈함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수준 차이는 너무 컸다. 일본 대표팀과의 3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모두 40점차 이상의 스코어 차이를 기록하며 완패를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체력적인 부분과 높이 부문에서 모두 열세를 보였고, 우리 대표팀이 자랑하던 슛 적중률도 일본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다시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올해 대학농구연맹은 상비군 19명을 미리 선발하여 주말마다 호흡을 맞추고 전력을 가다듬도록 상비군 제도를 시행했다. 대학리그를 치르는 선수들과 지도자 모두 휴식일을 반납해야 하는 고된 일정이었지만, 지난날의 치욕적인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구슬땀을 흘렸다.
처음으로 시행되는 상비군 제도에 대해 여자 대표팀 주장 김민정(한림성심대 4학년, G)은 "작년에는 대표팀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기회가 거의 없었다. 올해 상비군 훈련을 주말마다 하면서 체력적인 면을 관리하는 부분에서는 어려움이 있지만, 서로 호흡을 맞출 기회가 작년보다 늘어나다보니 더 좋은 것 같다“며 상비군 제도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여대부 대표팀이 소집된 지는 이제 약 1달이 지났다. 훈련을 거듭하면서 서로의 호흡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28일 펼쳐진 온양여고와의 연습 경기에서도 경기 초반에는 각자 다른 플레이를 하면서 온양여고와 시소게임을 펼쳤지만, 쿼터가 지날수록 개인플레이가 사라지고, 조직적인 농구로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를 펼쳤다.
1달 동안 훈련하면서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처음 소집되었을 때는 각자 팀에서 하는 운동이나 플레이가 다르다보니 많이 맞지 않았다. 1달 동안 계속 연습 경기라던지 훈련을 해 나가면서 서로가 좋아하는, 싫어하는 부분에 대해서 알아가게 되었고 각 선수의 장점을 살려주는 플레이가 더 자주 나오는 것 같다”며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지난 대회에서 본 바와 같이 일본의 전력은 막강하다. 워낙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고, 선수층도 풍부하기에 한국 대표팀이 올해 준비를 철저히 했더라도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김민정은 “일단 수비를 열심히 해서 최대한 점수 차를 줄이는 것이 1차적인 목표이고, 서로 합심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며 이번 대회 각오를 밝혔다.
상비군 제도를 시행하며 달라진 대표팀이 지난 대회보다 얼마나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대학농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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