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강해진 연세대, 역대 최소 실점 바라보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4-24 00: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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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연세대가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역대 최소 실점 기록 경신도 가능하다.


연세대는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대학농구리그)에서 개막 5연승을 달리며 중간고사 휴식기에 들어갔다. 4학년은 천재민(190cm, G) 한 명뿐이고, 이정현(189cm, G), 양재민(200cm, G), 김한영(194cm, F) 등 대표팀 경력을 가진 신입생이 가세했다.


연세대 은희석 감독은 이 때문인지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경기를 풀어나간다. 연세대는 그럼에도 역대 최고 공수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


연세대는 5경기 평균 85.8점을 올리고, 평균 57.4점만 내줬다. 득점 편차는 무려 28.4점. 연세대의 역대 대학농구리그 최다 득점이자 최소 실점, 최다 득실점 편차 기록이다. 팀 기록일 뿐 아니라 실점과 편차는 2010년 시작된 대학농구리그 최소이자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이 기록이 가능한 건 실점을 지난 시즌 대비 평균 13.4점이나 줄인 덕분이다. 1라운드 5경기 중 중앙대에게 63점을 내준 게 최다 실점이다. 운도 따랐다. 첫 상대였던 동국대 에이스 변준형의 손목이 좋지 않았고, 중앙대 역시 주축 박진철, 강병현 등 부상 선수들이 많아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 연세대 1라운드 경기 결과
vs. 동국대 89-57 32
vs. 상명대 83-62 21
vs. 중앙대 74-63 11
vs. 명지대 109-52 57
vs. 건국대 74-53 21


◆ 연세대 역대 평균 득점과 실점
시즌 득점 실점 편차
2010년 81.23 72.68 8.55
2011년 85.59 71.86 13.73
2012년 81.77 76.68 5.09
2013년 77.81 63.56 14.25
2014년 82.69 67.75 14.94
2015년 77.31 64.75 12.56
2016년 85.25 68.13 17.12
2017년 84.06 70.81 13.25
2018년 85.80 57.40 28.40


◆ 대학농구리그 역대 최소 실점 Top 5
시즌 팀 득점 실점 편차
2013년 경희대 87.19 59.56 27.63
2014년 고려대 83.81 62.13 21.68
2014년 동국대 65.31 62.44 2.87
2013년 연세대 77.81 63.56 14.25
2015년 연세대 77.31 64.75 12.56


◆ 대학농구리그 역대 최다 득실점 편차 Top 5
시즌 팀 득점 실점 편차
2013년 경희대 87.19 59.56 27.63
2012년 경희대 93.09 69.55 23.54
2014년 고려대 83.81 62.13 21.68
2010년 중앙대 96.68 75.82 20.86
2015년 고려대 86.63 66.06 20.57


은희석 감독은 실점이 대폭 준 이유를 묻자 “수비가 강해야 우리가 추구하는 농구를 할 수 있다. 나뿐 아니라 선수들 모두 여기에 공감했다. 원칙적으로 수비를 강하게 하자면 훈련했다. 원하던 팀 색깔이 입혀졌다”며 “12명이 다 뛰지만, 출전시간이 적은 선수도 있고, 20분 이상 뛰는 선수도 있다. 선수들에게 ‘출전시간에 연연하지 말자. 많이 뛸 수도, 적게 뛸 수도 있다. 코트에 나가는 순간 최선을 다하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우리가 걱정한 건 팀을 이끈 선수들(허훈, 안영준, 김진용 등)이 졸업했다. 공수 모두 좋았던 선수다. 특히 득점력이 떨어질 거라서 수비를 더 강화하자고 선수들과 공유했다”며 “한승희, 김경원, 박지원 등 득점에 안정을 찾고, 이정현이 득점력을 메워줘서 상당히 다행스럽다. 실점과 득점 중 실점을 더 많이 생각했는데 실점이 줄어서 상당히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아직 5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다. 동국대와 중앙대는 2라운드에서 좀 더 강해질 것이다. 연세대의 실점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 연세대가 그럼에도 1라운드와 같은 강한 수비로 연승행진을 이어나갈지 궁금하다.


연세대는 5월 3일 명지대와 맞대결로 2라운드를 시작한다.


사진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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