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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경희대는 득점력을 대폭 끌어올리며 3위에 자리 잡았다.
경희대는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대학농구리그)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1라운드를 기분좋게 마쳤다. 박찬호 발목 부상이란 악재에도 3위를 차지했기에 2라운드를 더 기대케 한다.
경희대는 팀의 골밑을 지킬 박찬호 부상 공백을 풍부한 가드진으로 메웠다. 이 덕분에 더 빠른 농구를 펼쳐 득점을 지난 시즌 대비 13.3점(80.2점-77.4점)이나 더 많이 기록했다. 물론 두 차례 연장 승부를 펼친 것도 득점이 오른 한 요인이다.
경희대는 김종규(LG), 김민구(KCC), 두경민(DB)을 앞세워 2013년까지 대학농구 정상에 섰다. 당시 상대팀을 압살하는 수준의 경기를 펼쳤다. 2012년과 2013년 대학농구리그 득점 편차는 각각 23.54점(93.09-69.55)과 27.63점(87.19점-59.56점)이었다.
평균 80점 이상 올리던 경희대는 3인방이 졸업한 뒤 득점력이 70점대로 떨어졌다. 2016년과 2017년에는 평균 69.44점, 66.94점에 머물렀다. 실점은 오히려 72.63점과 70.69점으로 득점보다 더 많았다. 당연히 성적이 좋을 리 없다. 2017년에는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경희대는 올해 80점대 득점을 회복하며 지난해의 아픔을 제대로 만회하고 있다.
경희대 김현국 감독은 득점이 늘어난 원동력을 묻자 “선수들의 기량이 작년보다 좋아졌다. 또 득점분포가 넓어졌다. 매번 경기마다 최다 득점 선수가 다르다. 신장이 작은 가드 농구라서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한다”며 “지난해 부상이었던 권혁준의 경기력이 올라와 득점을 해줄 선수가 있으니까 다른 선수들의 득점 기회도 난다”고 답했다.
이어 “4학년인 권성진도 기량이 늘었다. 공격 횟수도 많지만, 추격하거나 달아나는 중요한 순간 성진이가 득점을 해줬다. 박세원도 득점해줄 때 해주고, 최재화도 출전시간도 늘어서 득점력이 좋아졌다. 김동준도 자기몫을 충분히 해준다. 박찬호도 부상당하기 전인 성균관대와 경기서 잘 해줬다”며 출석을 부른 뒤 “연장 경기도 많이 했다. 연장 덕분에 10점 정도 더 올랐다”고 덧붙였다.
득점만큼 크지 않지만, 실점도 지난 시즌보다 6.71점이나 더 많은 평균 77.4점으로 대학농구리그 팀 최다 실점을 기록 중이다. 경희대의 기존 최다 실점은 2016년에 기록한 72.63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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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국 감독은 “실점이 늘어난 건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우선 연장전 경기를 해서 실점도 늘었다. 두 번째는 (박찬호가 빠져) 신장이 작다 보니까, 특히 고려대와 경기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겼다. 공격 횟수를 많이 내줘 실점도 올랐다”고 실점이 높아진 이유를 설명했다.
경희대는 박찬호가 복귀하면 좀 더 강한 전력을 보여줄 수 있다. 김현국 감독은 “아직(23일 기준) 찬호가 합류하지 않았다. 팀 훈련 합류 여부는 상황을 더 봐야 한다”며 “처음에는 뼈가 부러진 줄 알았다. 엑스레이에서 골절이 의심되었다. 인대만 파열되어 오히려 다행”이라며 박찬호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았다.
경희대는 5월 4일 연장 승부를 펼쳤던 성균관대와 맞대결로 2라운드를 시작한다.
사진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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