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점’ DB 이우정, 3년 전 허웅의 향기 내뿜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4-18 21: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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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이재범 기자] 이우정이 DB의 한 축이 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원주 DB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6차전에서 서울 SK에게 77-80로 졌다. 1,2차전을 승리하며 통합우승을 다가섰던 DB는 내리 4연패하며 무너졌다. 2011년과 2012년, 2015년에 이어 4번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DB는 모든 이들의 예상을 깨고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것만으로도 DB는 KBL 역상에 한 획을 그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김주성이 은퇴하지만, DB의 미래를 이끌 한 선수를 발견했다. 바로 신인 이우정이다.


이우정은 이날 3점슛 3개 포함 13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국내선수 중에선 유일한 두 자리 득점 기록이었다.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두경민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도 했다.


챔피언결정전 마지막 날 신인 선수의 이런 활약은 낯설지 않다.


DB는 3년 전 모비스와 챔피언결정전에서 4연패의 쓰라린 경험을 했다. 4차전에서 그래도 희망을 봤다. 허웅이 2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국내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쳤기 때문.


허웅은 그 날의 경험을 발판 삼아 DB의 미래로 자리잡았다. 이를 증명하듯 2015~2016시즌과 2016~2017시즌 각각 평균 12.1점과 11.8점을 기록하며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허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상무에 입대해 다음 시즌 막판 복귀할 예정이다.


DB 이상범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생각 이상으로 배짱이 좋다. 키울 만 하다”며 “두경민이 입대하면 키워야 한다. 난 키운다면 확실히 키운다”고 이우정의 가능성을 높이 샀다.


이날 다시 한 번 더 잠재력을 뽐냈다. DB는 이로서 허웅과 두경민에 이어 이우정이란 DB의 가드진을 이끌 선수를 발견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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