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김주성, 7차전 가면 챔프전 최다 출전 공동 1위!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4-18 14: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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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김주성의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가 홈에서 열릴 수 있을까? DB가 7차전까지 끌고 간다면 김주성은 챔피언결정전 최다 출전 공동 1위 기록과 함께 홈 팬들의 축하 속에 은퇴를 할 수 있다.


원주 DB는 서울 SK와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승 뒤 3연패를 당해 준우승 위기에 몰렸다. 이번에도 준우승을 머무르면 2011년과 2012년, 2015년에 이어 4번 연속 챔피언결정전의 벽을 넘어서지 못한다.


무엇보다 김주성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김주성에겐 선수로서 코트에서 땀을 흘릴 수 있는 것도 이제 6차전과 7차전뿐이다.


6차전은 SK의 홈 코트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챔피언 등극 여부를 떠나 김주성의 마지막 경기가 홈 코트에서 열린다면 좀 더 많은 팬들의 격려와 축하 속에 유니폼을 벗을 수 있다.


DB는 챔피언 등극의 가능성을 살리고, 김주성을 좀 더 기분좋게 떠나 보내기 위해서 7차전까지 끌고 가는 게 중요하다.


DB가 현재로선 불리한 게 맞다. 흐름상 SK의 상승세다. 그렇지만, DB는 이번 시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 누구도 예상 못한 정규리그 우승을 일궜다.


정규리그 우승 비결은 강한 뒷심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코트에 나서는 모든 선수들이 자기 몫을 해내는 DB만의 농구를 하며 1승씩 차곡차곡 쌓았다.


김영훈, 박지훈에 이어 김현호마저 6차전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정규리그에서 보여줬던 보이지 않은 힘을 발휘한다면 7차전까지 끌고 갈 수 있다.


물론 디온테 버튼과 두경민, 로드 벤슨 등 DB의 기둥들이 좀 더 힘을 발휘해야 한다. 5차전 4쿼터에 3점슛을 폭발시킨 두경민이 슛 감각을 그대로 이어나가고, 로드 벤슨이 1,2차전과 같은 골밑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


여기에 식스맨상을 받은 김주성과 고참 윤호영이 성치 않은 몸 상태에도 정규리그 같은 역할을 해준다면 금상첨화. 무엇보다 SK의 지역방어에 고전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김주성은 현재 챔피언결정전 통산 45경기(2위)에 출전해 651점(1위, 2위 조성원 558점) 272리바운드(1위, 2위 벤슨 249개) 92어시스트(7위) 31스틸(11위) 56블록(1위, 2위 마르커스 힉스 47개)을 기록 중이다.


김주성은 득점과 리바운드, 블록 등 챔피언결정전 통산 기록에서 1위다. 출전 경기수에선 1위 KCC 추승균 감독의 47경기와 두 경기 차이다. 7차전까지 열린다면 김주성은 추승균 감독과 공동 1위까지 가능하다.


SK와 DB의 챔피언결정 6차전은 18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며,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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