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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팀에서 중요할 때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
중앙대가 한 시즌 만에 전력이 대폭 약화되었다. 김국찬(KCC), 이우정(DB), 김우재(KT), 장규호(KGC인삼공사)가 졸업하고, 양홍석(KT)이 빨리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여기에 개막 전에 부상 선수들이 다수 발생했다.
골밑을 지켜줘야 하는 박진철(200cm, C)이 빠진 자리를 이진석(197cm, F)이 메웠다.
이진석을 처음 보면 어깨가 구부정해 경희대 시절 김종규(LG)가 떠오른다. 이진석의 신장은 197cm임에도 193cm인 명지대 표경도나 이동희보다 오히려 작아 보였다. 지난 9일 명지대와 경기 후 만난 이진석은 “키는 맨발로 197cm이다. 구부정해서 그렇다”고 했다.
플레이에선 정인덕(LG)이 떠오른다. 정인덕도 팀에서 골밑 자원이 없어 센터 역할까지 맡았다. 정인덕도 여기에 동의하며 “지금 팀에서 충분히 잘 해주고 있다. 다치지 않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고 이진석을 격려했다.
이진석의 장점은 리바운드와 수비다.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6경기에 출전해 평균 9.8점 10.3리바운드 3.3어시스트 1.8스틸 3.3블록을 기록 중이다. 득점보다 리바운드가 더 많고, 블록에서 출중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다만, 2점슛과 3점슛 성공률 모두 28.6%인 게 흠이다.
이진석은 궂은일에서 돋보인다고 하자 “그 부분에 충실해야 나머지 플레이도 잘 된다고 생각한다”며 “만약에 득점이 안 되어도 리바운드나 궂은일을 하면 득점은 자연스럽게 풀린다”고 했다.
중앙대 양형석 감독은 이진석에 대해 “수비 센스가 있다. 팀에서 5번(센터) 역할을 해줄 수 밖에 없는데 상대 팀 빅맨을 상대로 소화 가능해서 다행”이라고 했다.
문상옥은 “이진석이 작은 키가 아니다. 리바운드도 해주고, 밑에서 잘 버텨줘서 우리가 잘 했다. 우리는 서로 믿고 있다. 그래서 3승을 했다”고 이진석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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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3승 3패,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5월 2일 동국대와 맞대결로 2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경기부터 강병현과 박진철이 복귀할 예정. 이럴 경우 이진석은 골밑의 짐을 벗고 좀 더 자유롭게 공수에서 활약할 수 있다.
이진석은 “주장 강병현 형이 팀 중심을 잘 잡아줄 거 같다. 워낙 슛이 좋아서 경기가 안 풀릴 때 해결해줄 거라 믿는다”며 “박진철이 돌아와도 진철이가 로우 포스트에서 플레이 하는 거 말고 제 플레이에는 다른 게 없을 거다”고 두 선수의 복귀를 기대했다.
이어 “병현이 형과 진철이가 돌아오면 나머지까지 5명이 잘 맞춰서 더 강한 모습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진석은 “1라운드 목표가 4승 2패였는데 상명대와 경기에서 안일한 플레이를 해서 졌다. 그래도 5할을 맞춰서 앞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다음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다”며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한 뒤 “팀에서 중요할 때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중앙대는 1라운드와 다른 2라운드를 준비 중이다. 이진석도 더 좋아진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출처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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