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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버튼보다 세 발 더 뛴다는 각오로 수비하면 잘 될 거다.”
디온테 버튼은 정규리그에서 평균 23.5점 8.6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외국선수 MVP에 선정되었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4강 플레이오프에선 평균 22.7점 10.7리바운드 5.3어시스트로 득점보다 리바운드, 어시스트에 좀 더 신경을 썼다. 아쉬운 건 22.2%(2/9)에 그친 3점슛 성공률이었다.
버튼은 챔피언결정 1,2차전에서 평균 38.5점을 올리는 등 챔피언결정전 5경기 평균 30.0점 9.0리바운드 4.8어시스트로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아쉬웠던 3점슛 성공률을 40.0%(12/30)로 끌어올렸다.
SK는 3-2 변형 지역방어 등을 활용하며 챔피언결정 3차전부터 버튼의 득점을 20점대로 낮추며 3연승을 달렸다. 버튼 수비에 가장 힘을 쏟고 있는 SK 선수를 꼽는다면 최원혁이다.
챔피언결정 5차전을 앞두고 만난 최원혁은 자신의 역할을 “버튼과 두경민, 에이스 전담 수비”라고 했다.
최원혁은 1,2차전과 달리 3,4차전에서 버튼의 득점을 줄인 원동력을 묻자 “버튼이 공을 잡으면 막기 힘들다”며 “(버튼이 공을) 잡기 전부터 어렵게 잡도록 하니까 버튼이 공격에서 답답해하는 거 같다. 그래서 버튼 공격도 잘 안 되고, DB 선수들도 잘 움직이지 못하는 듯 하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드롭존(3-2 변형 지역방어)도 변화를 많이 준다. 한 가지를 계속하면 적응이 되어서 잘 하니까 감독님께서 변화를 주셔서 버튼이 정신없이 공격한다”고 덧붙였다.
버튼은 돌파도, 3점슛도 가능하다. 돌파 이후 어시스트까지 가능하고, 3점슛이 한 번 터지면 걷잡을 수 없어 어느 한 쪽만 막기 애매하다.
최원혁은 “어느 걸 막는 것보다 팀 동료들을 믿는다. 돌파로 뚫리면 뒤에서 도와주니까 그걸 믿고 수비한다”고 했다. 4차전에선 버튼의 3점슛을 견제하면서도 돌파까지 막는 정확한 위치를 잡고 수비하기도 했다.
최원혁은 4차전 수비를 언급하자 “그 날(4차전)은 안영준이 (경기 전) 일찍 와서 슛 연습을 할 때 버튼의 슛이 하나도 안 들어가더라고 이야기 해줬다”며 “슛은 신경만 거슬리게 하면서 내주되 돌파를 좀 더 막으려고 했었다. 그래서 그나마 좀 더 막기 수월했다”고 떠올렸다. 버튼은 실제로 이날 3점슛 7개 중 1개만 성공했다.
SK 문경은 감독은 미국 전지훈련에서 연습경기를 하면 외국선수들에게 밀리지 않는 수비를 보여주는 유일한 선수가 최원혁이라며 “수비능력은 대한민국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최원혁은 “미국 전지훈련이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미국 연습경기에서) 파울을 안 불어서 더 강하게 수비를 하는 것도 있지만, 버튼만큼 빠르고 기술이 좋은 선수들이 있어서 그들을 막다 보니까 버튼 수비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최원혁은 “버튼보다 세 발 더 뛴다는 각오로 수비하면 잘 될 거다”고 각오를 다지며 5차전 준비에 들어갔다.
최원혁은 챔피언결정 5차전 전반에만 4반칙을 하며 버튼을 괴롭혔다. SK는 최원혁의 수비를 발판 삼아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SK는 테리코 화이트와 제임스 메이스, 최준용, 김선형 등이 득점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가운데 최원혁처럼 수비에서 궂은일을 해주는 선수가 있어 3승 2패로 앞서 있다.
SK와 DB의 챔피언결정 6차전은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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