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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이재범 기자] DB가 흐름을 SK에게 내줬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챔피언 등극에 유리한 건 DB다.
원주 DB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서울 SK에게 85-87로 졌다. DB는 2연승 뒤 2연패를 당했다. 승부는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DB는 지난 3차전에서 한 때 20점 우위(54-34)를 지키지 못하며 역전패 했다. 4쿼터를 78-67로 11점이나 앞섰는데도 졌다. DB는 정규리그 포함 4쿼터에 1점이라도 앞선 29번째 경기 만에 처음으로 승리를 내줬다.
DB 이상범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욕심이 화를 불렀다. 평소처럼 갔어야 했다”며 “3쿼터에 승리를 확정하려다가 (벤슨이)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그 이후 두 외국선수에게 실점을 많이 했다. 4쿼터에 급해지고 서서 농구를 하면서 슛 성공률도 떨어졌다”고 3차전 패인을 설명했다.
이어 “더 몰아붙여야 한다. 밀리면 끝이다. (이 고비를) 넘기면 챔피언이 되는 거고, 체력이 떨어지면 준우승하는 거다”며 “몰아붙여서 뛰는 우리 농구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DB는 4차전에서 승리하며 3차전 패배의 아픔을 씻었다면 챔피언 등극 확률 100%에 다가섰을 것이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4차전까지 3승 1패로 앞섰던 8번 모두 챔피언에 등극했다. 5차전에서 챔피언 등극을 확정하는 경우도 절반인 4번이었다.
◆ 역대 챔프 4차전 3승 1패 우위 시 결과
1997년 기아 5차전
1999년 현대 5차전
2001년 삼성 5차전
2007년 모비스 7차전
2008년 동부 5차전
2009년 KCC 7차전
2010년 모비스 6차전
2016년 오리온 6차전
DB는 그렇지만 4차전 2쿼터에 실책을 쏟아내고 SK 속공을 막지 못하며 34-51, 17점 차이까지 뒤졌다.
뒷심이 강한 DB는 3쿼터 시작과 함께 두경민과 버튼의 득점포를 앞세워 한 자리 점수 차이로 따라붙었다. 4쿼터 3분 34초 만에 벤슨의 골밑 득점으로 73-72로 역전까지 했다.
DB는 이후 윤호영의 뜻하지 않은 부상과 연속 실책 때문에 재역전 당했다. 테리코 화이트를 막지 못했다. 경기 마지막 순간까지 버튼의 득점포로 추격했지만, 벤치 테크니컬 파울 하나 때문에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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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승 뒤 2연패는 총 4번 나왔다. 이들 중 3팀은 챔피언에 등극했다. 100% 확률을 놓쳤지만, 아직까지 SK보다 유리한 75%의 확률을 가지고 있다.
딱 한 번의 열외는 20년 전인 1997~1998시즌에 나왔다. 부산 기아가 대전 현대와 챔피언결정전에서 7차전 승부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당시 저스틴 피닉스의 태업 논란이 있었다.
◆ 역대 챔프 4차전 2승 2패 시 결과
1998년 기아 7차전 준우승
2003년 TG 6차전 챔피언
2004년 KCC 7차전 챔피언
2005년 TG삼보 6차전 챔피언
※ 1,2차전 승리팀 기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정규리그 정상에 선 DB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위기에 빠졌다. DB의 통합우승 여부는 남은 2경기 또는 3경기에서 결정된다.
DB와 SK의 5차전은 16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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