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14점' 김선형, "분위기 우리 쪽으로 넘어왔다. "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8-04-14 17: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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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영훈 웹포터] 3차전의 히어로 김선형이 4차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서울 SK는 14일(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87-85로 원주 DB에 승리했다. SK는 제임스 메이스(22점 4리바운드), 테리코 화이트(22점 8어시스트), 김선형(14점 5리바운드), 최준용(1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홈 2연전을 모두 잡아냈다.


1,2차전 부진했던 김선형은 3차전에 문경은 감독이 김선형 아끼기 작전을 통해서 살아났다. 김선형은 1,2,3쿼터에 출전시간을 대폭 줄였고 4쿼터와 연장에 집중시키며 경기를 잡았다. 초반에 체력을 아낀 김선형은 승부처에 폭발력을 집중시킬 수 있었다.


이날도 김선형은 주전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존반에 체력을 비축한 김선형은 후반에만 10점을 터트렸다. 장기인 돌파를 통해 DB의 수비 숲을 헤집어놨고 빠른 속공을 통해 분위기를 자신들 편으로 가져왔다. 김선형은 3점슛도 하나 곁들이며 14점을 터트렸다. 김선형의 활약을 등에 업은 SK는 DB의 추격을 저지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김선형은 경기 후 “우리 쪽으로 분위기가 온 것 같다. 자신있게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전반에 분위기가 좋았는데 3쿼터에 밀린 것에 정비해야 된다. 중요한 경기를 잡아서 기분이 더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SK는 전반에만 챔프전 역대 최다 속공인 9개를 기록하며 자신들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줬다. 하지만 SK는 3쿼터에 전반 리드를 모두 잃어버리며 경기는 접전으로 접어들었다. 후반 SK가 기록한 속공은 1개밖에 없었다. 김선형은 “1,2쿼터에는 수비가 잘되면서 자연스럽게 속공이 나왔다. 3쿼터에는 DB가 수비를 잘했고 공격이 안 풀려서 버튼에게 반대로 속공을 허용했다.”고 말했다.


SK는 16일(월) 시리즈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5차전에 나선다.김선형은 "원정에서 한경기만 잡으면 홈에서 승부를 볼 수 있다.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5차전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이기면 우리 시리즈로 만들 수 있다."며 5찬저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김선형은 마지막으로 5차전이 펼쳐지는 원주의 분위기가 걱정되지 않냐는 질문에 “원주의 분위기는 1,2차전 때 경험을 해봤고 이겨내야 된다. 탓하기보다 안고가야 한다. 분위기를 가져왔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고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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