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이 되고 싶은가? 리바운드를 장악하라!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4-07 07: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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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역대 21차례 챔피언결정전에서 리바운드 우위를 점한 팀이 18번 챔피언에 등극했다.


원주 DB와 서울 SK가 역대 22번째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마지막에 웃으려면 리바운드 우위는 필수다. 역대 챔피언결정전 결과가 그랬다.


플레이오프 모든 시리즈는 1차전 승부가 중요하다. 챔피언결정전도 마찬가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이긴 팀이 챔피언에 오를 확률은 21번 중 15번으로 71.4%다.


시리즈 전체를 놓고 리바운드를 앞선 18팀이 챔피언에 등극했다. 85.7%로 1차전 승리팀의 챔피언 등극 확률 71.4%보다 더 높다.


2002~2003시즌 TG, 2011~2012시즌과 2016~2017시즌 KGC인삼공사만 리바운드 열세에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챔피언 등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1차전 결과에서도 리바운드에서 앞선 16팀(76.2%)이 승리를 챙겼다.


DB는 SK와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평균 41.5리바운드를 잡고 SK에게 평균 41.2리바운드를 허용하며 근소하게 앞섰고, 6번 중 4번 이겼다.


물론 양팀의 맞대결 경기마다 살펴보면 리바운드에서 앞선 팀이 오히려 2승 4패로 열세다. 다만, 패한 4경기 리바운드 편차가 최대 3개였다. 리바운드에서 대등해야 승리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SK는 부상 당한 애런 헤인즈 대신 제임스 메이스를 영입했다. 헤인즈는 DB와 맞대결에서 평균 22.8점 1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메이스는 하승진과 찰스 로드가 버티는 KCC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23.8점 10.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메이스가 로드 벤슨을 상대로 득점뿐 아니라 얼마만큼 리바운드에서 강점을 보이느냐가 SK로선 중요한 변수다. 반대로 벤슨 역시 정규리그 때처럼 메이스가 버티는 SK 골밑에서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을 챙겨야 DB가 좀 더 편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


DB 이상범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SK가 강한 건 최부경, 김민수, 안영준이 거침없이 달려들며 리바운드를 잡고, 공격도 거침없이 하는 거다. 이렇기 때문에 SK가 까다롭다”며 “우리 입장에서 잘 막아야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SK 국내선수들의 리바운드를 경계했다.


DB와 SK의 챔피언결정 1차전은 8일 오후 2시 10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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