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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천안/이성민 기자] 광주대가 단국대를 제물삼아 5할 승률로 복귀했다.
광주대학교는 6일(금)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스포츠과학대학 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학교와의 원정경기에서 강유림(19점 20리바운드 3블록슛), 서지수(16점 11리바운드 3스틸)의 활약을 묶어 54-4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광주대는 2승 2패를 기록, 5할 승률로 복귀했다. 3연패의 늪에 빠진 단국대(1승 3패)는 5위로 내려앉았다.
◆1쿼터 : 광주대학교 15-11 단국대학교
광주대의 1쿼터 출발이 좋았다. 광주대는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로 단국대 공격에 맞섰다. 기민한 로테이션으로 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광주대의 끈끈한 수비 응집력에 막힌 단국대는 무리한 개인 공격을 펼쳤다. 광주대는 골밑에서의 순간적인 더블팀 디펜스로 이를 저지했다. 홍채린이 연이은 속공 득점으로 초반 기세를 끌어왔다.
단국대가 작전 시간 이후 강현수의 돌파 득점으로 분위기 변화에 성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어진 공격들을 모두 실패하며 흐름을 잇지 못했다. 쉬운 득점 기회를 아쉬운 마무리로 날려버렸다.
단국대가 주춤하는 사이 광주대는 침착하게 격차를 벌려냈다. 홍채린과 강유림이 중심이 됐다. 강유림이 단국대 빅맨 이은화를 밖으로 끌고 나와 공간을 만들면 홍채린이 그 틈을 파고들어 득점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둘은 서로 자리를 바꿔가며 서로의 득점을 도왔다. 연이어 6점을 추가한 광주대는 종료 3분여를 남겨놓고 10-4로 앞서나갔다.
쿼터 막판에 접어들면서 단국대가 힘을 냈다. 이은화, 이민주, 신유란으로 이어지는 트리플 포스트를 가동해 높이 우위를 살렸다. 트리플 포스트 가동 이후 단국대의 리바운드 점유율이 급격하게 높아졌다. 매 공격마다 두 차례 이상 슛을 시도했다. 조서희의 3점슛을 시작으로 신유란의 픽앤롤 득점, 이명관의 돌파 득점이 차례대로 터졌다. 종료 1분 44초를 남겨놓고 단국대가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11-11).
하지만, 광주대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 광주대는 단국대에 동점을 허용한 뒤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트랜지션 속도도 끌어올려 경기를 순식간에 장악했다. 단국대의 수비를 연이어 막아낸 뒤 강유림의 컷인 득점을 포함해 4점을 연속 추가했다. 스코어는 15-11. 광주대가 4점차 리드와 함께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 광주대학교 31-18 단국대학교
광주대가 2쿼터 초반 흐름을 꽉 잡았다. 광주대는 1쿼터와 마찬가지로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를 꺼내들었다. 큰 변화가 없는 수비 전술이었지만, 단국대는 좀처럼 광주대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광주대는 끈질긴 몸싸움으로 단국대 트리플 포스트를 외곽으로 몰아냈다. 자연스레 단국대는 외곽슛을 무리하게 쏘는 공격을 펼쳤고, 득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광주대는 단국대의 공격 실패를 여지없이 득점으로 이었다. 강유림과 서지수가 골밑에서 연속 6득점을 뽑아냈다. 2쿼터 시작 후 3분이 채 흐르기도 전에 광주대가 20점 고지를 밟았다(21-11, 광주대 리드).
초반 흐름을 장악한 광주대는 2쿼터 남은 시간도 완벽하게 점유했다. 단국대의 쉬운 슛 기회를 철저하게 차단했고, 수비 성공을 착실하게 점수와 맞바꿨다. 강유림과 서지수가 골밑에서 득점을 양산했다.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29-13까지 달아났다.
쿼터 막판 들어 단국대가 이가연의 연속 득점으로 저항했지만, 서지수가 속공 득점으로 이를 저지했다. 2쿼터 내내 공수 완벽 경기력을 뽐낸 광주대는 31-18의 스코어와 함께 기분 좋게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 광주대학교 39-28 단국대학교
3쿼터는 대혼전의 양상을 띠었다. 단국대와 광주대 모두 제 경기력을 되찾지 못했다.
광주대의 경우 공격과 수비 모두 문제를 보였다.
광주대는 전반전까지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에 이은 쉬운 득점 장면을 수차례 만들었다. 하지만, 3쿼터 초반에는 강유림에게 지나칠 정도로 높은 의존도를 보였다. 이를 알아챈 단국대가 골밑에서 더블팀 디펜스로 강유림을 연달아 묶어냈다. 24초 바이얼레이션과 공격자 3초 바이얼레이션 등 연이은 턴오버와 마주했다.
수비 응집력도 떨어졌다. 풀 코트 프레스와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를 혼합했지만, 빈틈을 자주 노출했다. 단국대에 돌파를 계속해서 허용했다.
1학년을 모두 코트에 내보낸 단국대는 공격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광주대의 공격을 끈끈한 수비로 잘 막아냈지만, 쉬운 득점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이가연의 속공 레이업 슛 실패를 포함해 네 차례에 걸친 쉬운 득점 기회를 날렸다.
결국 2쿼터에 형성된 광주대의 리드는 3쿼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변하지 않았다. 광주대는 분명 전반전보다 떨어지는 경기력을 보였음에도 단국대가 번번이 기회를 놓친 덕분에 두 자리 수 격차의 리드로 3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4쿼터 : 광주대학교 54-43 단국대학교
광주대는 서지수의 풋백 득점으로 4쿼터 포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집요하게 골밑을 파고들어 4점을 연달아 추가했다. 순식간에 40점 고지를 돌파했다. 외곽 공격에만 치중하며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단국대와 확연히 대조됐다.
중반부 들어 단국대의 공세가 펼쳐졌다. 이명관의 3점슛이 기폭제가 됐다. 이후 단국대는 수비 라인을 끌어올려 광주대를 압박했고, 연속 수비 성공과 마주했다. 공격에서도 내리 8점을 뽑아내며 5분 52초경 7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단국대는 끝내 추격의 방점을 찍지 못했다.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터진 나예슬의 페이더웨이가 광주대에 승리 쐐기포로 작용했다. 단국대가 곧바로 작전 시간을 요청했지만, 작전 시간 이후 첫 공격을 실패하면서 힘을 잃었다. 광주대는 이 틈을 타 강유림의 속공 레이업 슛으로 승리에 확실하게 쐐기를 박았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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