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승장’ 양형석 감독 “어려운 경기 잘 이겨낸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이정엽 / 기사승인 : 2018-04-04 00: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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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서울/이정엽 웹포터] 중앙대학교가 고전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중앙대학교는 3일(화)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필동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U리그 동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김세창(20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진석(12득점 5리바운드 4블락)의 활약에 힘입어 주경식(27득점 9리바운드)이 분전한 동국대를 74-71로 꺾었다.


경기 초반은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등에 업은 동국대가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평소와 다르게 스몰 라인업으로 나선 동국대는 공격에서는 주경식이 골밑을 장악했고, 수비에서는 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1쿼터를 지배했다.


중앙대는 따라가는 흐름을 여러 번 잡았으나, 이를 계속 이어가지는 못했다. 김세창이 저돌적인 돌파를 통해 활로를 열어 보려 했지만, 동국대가 응수하는 득점을 계속해서 성공시키며 흐름을 타진 못했다.


후반전이 되자 중앙대가 분위기를 잡기 시작했다. 부진했던 에이스 문상옥이 과감한 돌파로 점수를 올렸고, 지역방어가 통하면서 수비에서도 강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상대 실책을 틈 타 속공 득점까지 이어지며 점수 차를 조금씩 좁혀갔다.


그리고 마지막 4쿼터 1분여를 남기고 중앙대는 문상옥의 자유투 득점으로 오늘 경기 처음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진석과 신민철이 극적인 3점포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후 양형석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승리로 따냈다. 10여점차로 초반에 뒤지고 있었는데 이런 경기를 뒤집어서 선수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며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중앙대는 경기 초반 상당히 고전했다. 하지만 하프 타임 후 분위기를 점점 잡기 시작했고,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후반전 경기를 임하며 승리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이에 대해 양형석 감독은 “전반전은 우리 페이스가 아니었다. 흐름을 반전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어야 했는데 그 부분을 만들지 못했다. 그래도 후반전에 이러한 흐름을 가져와서 다행이다”며 오늘 경기 흐름에 대해서 언급했다.


중앙대는 항상 후반전에 부진하며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오늘 경기는 달랐다. 4쿼터에 상대 에이스 변준형에게 호되게 당했지만, 이를 이겨냈고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냈다.


이 부분에 대해 양형석 감독은 “변준형이 언젠가는 터질 것이라는 것은 예상했다. 위축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신민철, 문상옥 선수가 활로를 뚫어주면서 추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4쿼터 극적인 역전에 대해 언급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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