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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이재범 기자] KCC는 안드레 에밋이 플레이오프에서 30점 이상 득점한 5경기를 모두 이겼다.
전주 KCC는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서울 SK에게 90-79로 승리했다. KCC는 이날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리즈 흐름을 바꿨다. 아직까지 한 번도 없었지만, 2연패 뒤 3연승이란 KBL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KCC가 이날 승리하는데 하승진과 찰스 로드의 역할이 컸다. 두 선수는 24점 27리바운드를 합작했다. 리바운드는 SK 팀 전체 리바운드 32개보다 5개 적다.
또한 송창용이 결정적인 순간 3점슛을 터트리는 등 12점을 올리고, 김민구가 3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이란 기록 이상의 활약을 해줬다.
이들의 활약과 더불어 에밋이 32점을 올리는 득점포를 가동한 덕분에 홈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에밋은 2쿼터에만 16점을 올리며 한 때 23점 차이(39-16)로 달아나는데 앞장섰다. 3쿼터 한 때 2점 차이(55-53)로 쫓긴 KCC는 4쿼터를 6점 차이(65-59)로 시작했다. 에밋은 4쿼터 초반 공격을 주도하며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다.
KCC 추승균 감독은 “에밋이 1,2차전에선 SK 선수들의 블록을 의식했다”며 “오늘 한 박자 빨리 공격을 하라고 주문했다. 그래야만 자기도, 외곽 슛 기회도 난다. 1,2차전에는 생각을 많이 해서 그런 기회가 안 났다”고 이전과 달랐던 에밋의 플레이를 설명했다.
에밋은 “감독님께서 공을 잡으면 바로 의사 결정해서 공격에 임하라고 하셨다”며 “그걸 신경 쓰면서 공격했다. 수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봤다. 동료들 움직임 좋아서 좋은 공격이 나왔다”고 추승균 감독과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경기 들어가기 전부터 더 적극적으로 공격하려고 했다. 동료들의 움직임이 더 좋았다”며 “상대방이 2~3명이 붙을 때 동료들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서 다르다. 동료들이 잘 움직여줬다. 퍼즐을 어떻게 조합하느냐, 어떻게 맞추느냐가 관건”이라고 득점이 많은 비결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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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은 에밋이 이날 득점이 많았던 이유에 대해 “에밋이 경기 초반 슛 몇 개가 들어가면 득점을 많이 하는 거 같다”고 했다. 송창용은 이날 어떤 다른 움직임을 보여줬는지 묻자 “난 항상 코너에 있는다”며 웃었다.
에밋이 플레이오프에서 30점 이상 득점한 경우는 5번 있다. KCC는 이 5경기를 모두 이겼다. 특히 위기에 강했다.
에밋은 2006년 고양 오리온과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1승 3패로 몰렸을 때 38득점하며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 시즌 인천 전자랜드와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도 1승 2패로 탈락 위기일 때도 30득점하며 시리즈를 동률로 만들었다. 이날 역시 탈락 위기에서 KCC를 구해냈다.
에밋의 득점을 앞세워 최소한의 자존심을 찾은 KCC는 4차전에서 2승 2패로 만들길 원한다.
KCC와 SK의 4차전은 4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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