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이상범 감독, “챔프전 진출 원동력은 투지, 배고픔, 절실함”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8-04-01 2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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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영훈 웹포터] 원주 DB가 3전 전승으로 안양 KGC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섰다.


DB는 1일(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로드 벤슨(23득점 8리바운드), 디온테 버튼(13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두경민(18득점 4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KGC를 92-82로 제압했다.


DB는 1쿼터부터 두경민과 버튼의 단독 돌파에서 파생되는 기회를 3점으로 연결시키며 경기를 주도했다. DB는 두경민과 김태홍이 16점을 합작하며 1쿼터부터 10점차(28-18)로 앞서갔다.


2쿼터에 벤슨의 골밑 득점을 통해 격차를 유지한 DB는 3쿼터 초반 박지훈과 윤호영의 연속 3점등으로 8점을 몰아넣으며 52-34까지 따돌렸다. DB는 이후 KGC의 거센 추격이 있었지만 윤호영과 김주성을 투입해 추격을 잠재우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이상범 감독은 먼저 “시즌을 치러낸 김승기 감독과 KGC 선수들 수고했다. 인삼공사가 마지막에 투지 있게 나올 줄은 몰랐다. 아직도 체력이 남아있더라. 현대모비스를 어떻게 이긴지 알겠다. 선수단을 완성한 김승기 감독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상대 팀에 대한 예의를 갖췄다.


이어서 이 감독은 “이날 경기는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서 3연승을 한 것 같다. 남들이 안 될 거라고 했는데 투지를 발휘해서 사람들의 시선을 넘었다.”며 선수들의 투혼을 승인으로 꼽았다.


이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숨은 공신을 김현호와 박지훈을 지목했다. “200%해줬다. 전성현과 피터슨을 잘 막아줬다. 이 두선수가 수비적인 부분에서 활력을 넣었다. 벤슨과 세선수가 수훈선수이다. 다른 선수들도 잘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줬다면 이 두선수는 가진 것을 뛰어넘었다.”고 이 감독은 말했다.


이 감독은 KGC 시절인 2011-2012시즌에 현재 소속팀인 DB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 마지막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다. 이 감독은 “운이 좋다. 기회가 왔으니 가지고 있는 것을 총동원해서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겠다. 우리가 여기까지 온 것은 투지, 배고픔, 절실함이 있었는데 절실함으로 끝까지 가서 정상을 찍고 싶다.”며 우승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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