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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당연히 이겨야 한다. 그러니까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서울 SK는 29일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전주 KCC에게 88-81로 이겼다. 제임스 메이스의 SK 데뷔전으로 관심이 쏠린 경기였다. 메이스는 21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SK 승리에 단단히 한몫했다. 헤인즈 대신 SK의 공격 중심으로 떠오른 테리코 화이트도 23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두 외국선수가 득점을 이끈 가운데 국내선수 중 최다 득점을 올린 선수는 신인왕 안영준이다.
안영준은 야투 4개를 모두 성공하며 10득점(3리바운드)했다. 더구나 안영준이 때론 이정현을, 때론 안드레 에밋을 막았다. 공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안영준이 있었기에 SK는 승리를 챙겼다.
SK 문경은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안영준은 슛 모션에 속아서 파울하고, 스위치 디펜스를 볼 없을 때 하는 잔 실수 말고는 신인답지 않게 공격과 수비 등 선택을 잘 한다”며 “이현석, 변기훈 등보다 팀 내에서 자기가 해야 할 플레이를 잘 안다. 6라운드 때 KCC와 경기 때만큼 잘 해줬다고 칭찬하고 싶다”고 안영준을 치켜세웠다.
이날 경기 전에 만난 안영준은 플레이오프를 앞둔 느낌을 묻자 “김선형 형이 훈련 전에 ‘플레이오프라고 신경 쓰면 몸에 더 힘이 들어가서 안 된다는 걸 겪어봤다고 정규리그처럼 하면 될 거’라고 해서 크게 부담을 안 느낀다”고 했다.
이어 “헤인즈에서 메이스로 바뀌어서 패턴을 맞추는데 힘들었다. 메이스 중심의 새로운 패턴도 많이 생겨서 바쁘게 보냈다”며 “헤인즈 중심의 패턴이 많았는데 화이트 중심의 패턴만 남겨놓고 골밑 플레이에 강한 메이스 중심 패턴 5~6개 정도 만들었다”고 4강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어떻게 훈련했는지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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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은 “하승진 형이 뛸 때 5대4 농구를 하는 게 우리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전 이정현 형을 잘 막아야 한다. 정현이 형이 오른쪽을 많이 돌파하기에 오른쪽을 막는다는 생각으로 수비를 할 거다. 2대2 플레이와 골밑에 들어왔을 때 수비도 준비했다”고 KCC를 상대하는 팀 전략과 자신의 역할까지 설명했다.
각오를 묻자 “당연히 이겨야 한다(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야 한다). 그러니까 (4강 플레이오프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문경은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안영준의 장점으로 긴장하지 않고 경기를 펼치는 것이라고 했다. 안영준은 자신의 바람대로 SK가 챔피언결정전에 최대한 빨리 올라가기 위한 1차전 승리에 힘을 실었다. 신인왕다운 활약이었다.
SK와 KCC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31일 오후 2시 30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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