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전 원정 11연패’ 추승균 감독, “트랜지션 수비 안 된 것이 패인”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8-03-29 22: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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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영훈 웹포터] 전주 KCC가 또다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승리에 실패했다.


KCC는 29일(목)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이정현이 23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후반전에 SK에게 3점슛 6개를 헌납하며 서울 SK에게 81-88로 패했다.


KCC는 전반에 리바운드(19-12) 싸움을 앞서며 42-37로 리드를 해나갔다. 그러나 3쿼터에 트랜지션 수비가 무너지며 SK에게 속공 3점 기회를 여러차례 헌납했다. SK는 이를 놓치지 않고 성공시켰고 KCC를 패배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다.


KCC는 4쿼터 막판 이정현의 3점포 등으로 연속 7점을 넣으며 추격을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하승진의 덩크와 이정현의 3점이 실패하며 추격기회를 놓쳤다.


추승균 감독은 경기 후 “메이스의 움직임을 알았으니 2차전에 대비해야겠다. 2대2를 많이 할 것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더블 팀을 무리하게 가다가 3점을 맞았다. 상대 공격이나 수비를 많이 봤으니 준비하겠다.”며 경기 소감을 말했다.


KCC는 화이트에게 후반에만 16점을 허용했다. 추 감독은 “전반에는 수비가 잘 됐다. 3쿼터 때 맨투맨 수비를 하면서 화이트가 파울이 많은 것을 이용을 했어야 했는데 그 점이 잘 안됐다. 그러다보니 득점을 많이 줬다. 전반전에는 잘 막았는데 후반전에 점수를 많이 준 것이 아쉽다.”며 화이트 수비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KCC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정규경기 10연패를 당하고 있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서울 호텔에서 잠을 청하며 최대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훈련을 많이 하는 등 갖가지 방법을 총동원했지만 이번에도 승리에 실패했다.


추 감독은 잠실 트라우마에 대한 질문에 “잠실에서 위축이 되지는 않았다. 다만, 이틀 쉬고 게임해서 힘든 것 같다. 전반에 식스맨을 많이 썼다. SK와 첫 경기고 SK의 용병이 바뀐 것이 컸다. 2대2 수비를 준비했는데 흐트러졌다. 5대5 상황에서 준 점수는 벼로 없다. 트랜지션에서 점수를 많이 줬다.”며 패배의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았다.


추 감독이 이끄는 KCC는 31일(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11연패를 끊고 2차전 승리 도전에 나선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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