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메이스 영입’ SK, KCC 꺾고 76.2% 확률 잡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3-29 20: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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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이재범 기자] SK가 KCC와 홈경기에 강한 면모를 이어나가며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76.2%(32/42)를 잡았다.


서울 SK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전주 KCC에게 88-81로 이겼다. SK는 KCC 추승균 감독이 부임한 뒤 KCC와 홈경기 10연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역시 승리를 챙기며 챔피언결정진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애런 헤인즈 대신 SK 유니폼을 입고 첫 출전한 제임스 메이스는 21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테리코 화이트는 23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안영준은 10점 3리바운드로 신인상을 받은 선수다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최준용은 8점 8리바운드를, 김선형은 4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이정현은 3점슛 4개 포함 2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찰스 로드는 19점 5리바운드를, 안드레 에밋은 17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태풍은 14점(3리바운드 2어시스트)으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하승진은 3점에 그쳤으나 11개 리바운드를 잡았다.


1Q : KCC(원정) 24-19 SK(홈)


KCC는 리바운드에서 압도했다. 13-6으로 두 배 더 많이 잡았다. 그 중에 하승진이 SK 팀 전체보다 더 많은 7개를 기록했다. KCC는 이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여기에 이정현과 전태풍이 3점슛 3개를 합작했다. 내외곽의 공격이 돋보였다. 지역방어로 SK 공격을 봉쇄한 것도 앞서나간 원동력 중 하나다.


SK는 경기 시작 3분 30여초까진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화이트의 존재감이 없어 1쿼터 중반 메이스로 교체한 뒤 지역방어로 바꿨다. 이정현에게 3점슛을 내주고 에밋에게서 파생되는 공격을 막지 못해 11-21, 10점 차이까지 뒤졌다. 중거리슛 중심으로 경기를 펼치던 메이스고 골밑을 공략하고 빠른 공격이 살아나며 추격하는 흐름에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Q : KCC 42-37 SK


KCC는 1쿼터와 똑같이 5점 차이를 유지했다. 리바운드에서 11-8로 앞섰다. 이에 반해 3점슛 5개 중 1개 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로드(8점)와 에밋(5점)이 득점을 주도하며 우위를 지켰다. 2쿼터 중반 SK에게 연속 6실점하며 30-29, 1점 차이까지 쫓기기도 했다. 이때 로드가 연속 6점을 몰아쳐 역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SK는 메이스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메이스는 1쿼터 막판부터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했다. 2쿼터에도 슛이 아닌 골밑 플레이를 했다. KCC는 메이스를 막기 위해 더블팀까지 했다. 화이트도 뒤늦게 득점에 가세했다. 그렇지만, 1점 차이까지 따라붙은 뒤 약 2분 30여초 동안 무득점에 묶여 역전의 기회를 놓쳤다.


3Q : KCC 61-68 SK


SK는 3쿼터에 리바운드에서 10-3으로 우위를 지켰다. 리바운드에서 앞선데다 공격도 술술 풀렸다. 팀 플레이로 득점을 만들었다. 메이스는 5개 2점슛을 모두 성공하며 10점을 올렸다. 화이트와 김민수, 변기훈도 3점슛 1개씩 터트렸다. 전반과 전혀 다른 팀으로 거듭한 SK는 3쿼터에 야투성공률 68%를 기록했다. 화이트도 3쿼터 막판 득점에 가세해 달아나는데 힘을 실었다.


KCC는 3쿼터 들어 메이스를 막지 못했다. 김민수(3점슛)와 김선형(돌파)에게 연속 5실점해 52-52, 동점을 허용한 뒤 화이트에게 자유투를 내줘 역전 당했다. 이정현의 3점슛으로 재역전했지만, 변기훈에게 3점슛을 얻어맞아 또 한 번 더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 중반 지역방어를 섰는데 이때 SK에게 너무 많은 득점을 내준 게 역전 당한 빌미였다. 화이트를 막지 못하며 7점 차이로 3쿼터를 마쳤다.


4Q : KCC 81-88 SK


SK는 4쿼터 초반 이정현(자유투 2개)과 정희재(3점슛)에게 연속 실점하며 68-66, 2점 차이로 쫓겼다. 이 때 화이트가 3점슛을 성공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SK는 로드에게 자유투 1개만 내준 뒤 화이트의 자유투와 안영준의 3점슛으로 76-67, 9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KCC가 작전시간을 부른 뒤 달아나는 득점을 올려 흐름을 확실히 잡았다.


SK는 78-71로 앞서던 경기 종료 4분 1초를 남기고 최부경의 파울로 전태풍에게 자유투를 내줬다. 최부경에게 파울을 당한 뒤 코트에 잠시 쓰러졌던 전태풍은 팔꿈치에 가격당했다고 착각한 듯 화를 냈다. 하승진과 이정현이 만류했다. 전태풍에게 테크니컬 파울이 주어졌다.


SK는 화이트의 자유투와 최준용의 3점슛으로 82-72, 10점 차이로 달아났다. 이정현과 에밋, 전태풍에게 실점을 했지만, 화이트와 김선형이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다가섰다. 특히 1분 25초를 남기고 김선형의 특유의 돌파는 KCC 추격의 기세를 꺾는 멋진 장면이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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