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경희대 박찬호 4주, 성균관대 박준은 2주 부상!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3-25 14: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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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와 맞대결에서 발목을 다쳐 4주 이상 진단을 받은 경희대 박찬호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박찬호는 발목 인대를 다쳐 4주에서 6주 정도 못 나올 거 같다.”


경희대는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대학농구리그)에서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쉬움을 씻는 상쾌한 출발이다.


그렇지만, 악재를 만났다. 지난 22일 한양대와 경기 1쿼터 막판 박찬호(201cm, C)가 발목 부상을 당한 것. 경희대 김현국 감독은 그날 경기가 끝난 뒤 “박찬호가 상대 선수 발을 밟아 발목을 다쳤다”고 했다.


김현국 감독은 25일 전화 통화에서 박찬호의 부상 정도를 묻자 “박찬호는 발목 인대를 다쳐 4주에서 6주 정도 못 나올 거 같다”며 “뼈를 다쳤을까 봐 큰 병원에서도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인대만 다쳤다. 뼈에 이상이 없는 것에 감사하다”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박찬호는 1학년부터 꾸준하게 코트를 밟았으며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선 평균 14.5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해 성균관대와 개막전에선 28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첫 승을 이끌기도 했다.


권혁준이 부상에서 돌아오고, 재능 많은 김동준이 입학해 경희대의 가드진이 어느 때보다 탄탄하다. 박찬호의 높이가 더해지면 중상위권을 충분히 노려볼 만한 전력이다. 또 실제로 그런 경기력을 보여줬다.


경희대는 박찬호가 당분간 코트에 나서지 못해 높이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김현국 감독은 박찬호의 대안으로 1학년인 이준협(196cm, C)과 하승윤(200cm, C)을 고려하고 있다.


한양대와 경기처럼 박찬호가 빠졌을 때 위력을 떨친 권성진, 권혁준, 김준환, 김동준 등 가드들을 중심으로 빠른 농구를 펼칠 수도 있다.


박찬호는 빨라야 중간고사 휴식기가 끝난 뒤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대와 경기에서 오른 발목을 다친 성균관대 박준은

고려대와 연세대 다음 전력으로 뽑히던 성균관대에서도 부상 선수가 발생했다. 성균관대는 부상 때문에 100% 전력으로 개막을 맞이하지 못했다. 김수환, 조은후 등 기대를 모은 1학년 선수들이 4월 중간고사 전후로 팀에 합류할 예정. 양준우도 경희대와 경기에서 결장한 뒤 21일 조선대와 맞대결에서 코트를 밟았다.


여기에 조선대와 경기에서 추가 부상자가 발생했다. 김상준 감독의 말에 따르면 이재우는 손목 부상으로 1주 가량, 오른 발목을 다친 박준은은 2주 가량 결장할 예정이다.


이재우는 4쿼터 초반 돌파 후 착지 과정에서 크게 넘어진 뒤 교체되었다. 박준은은 경기 종료 1분 32초를 남기고 리바운드 과정에서 동료의 발을 밟았다. 그날 발목을 다쳤던 이윤수가 이상이 없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어느 때보다 재미있는 경기가 펼쳐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부상이란 변수가 발생했다.


현재 고려대가 3연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연세대와 경희대가 2연승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올해부터 대학농구리그는 남녀 대학 모두 일주일에 한 경기씩 치른다.


성균관대는 26일 한양대와 홈 경기를 갖고, 경희대는 같은 날 단국대와 원정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출처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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