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진출' 김승기 감독, "버튼 연구해서 '4강 PO' 잘 해보겠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8-03-23 21: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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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영훈 웹포터] 안양 KGC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KGC는 23일(금)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데이비드 사이먼(35점 10리바운드), 전성현(19점, 3점슛 6개), 양희종(10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레이션 테리(28점 9리바운드)가 분전한 현대모비스를 99-79로 제압했다.


KGC는 1쿼터부터 사이먼의 골밑 우위와 전성현의 외곽포를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2쿼터에 현대모비스의 지역방어에 고전한 KGC는 3쿼터에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KGC는 3쿼터에 전성현의 3점슛이 다시 터지기 시작하자 흐름을 찾기 시작했고 4쿼터에 쐐기를 박으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GC는 정규시즌 5위의 성적에도 불구하고 4위 현대모비스를 잡아냈다. 오세근이 없었지만 KGC의 선수들은 한발 더 뛰는 투지를 선보이며 3승 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 감독은 “(오)세근이가 없는 가운데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해줬다. 빈틈없이 초반부터 수비를 잘했다. 선수들이 몸 바쳐서 했다. 감동의 경기였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김 감독은 승리 비결을 묻자 “비결보다는 선수들과 하나가 되어 열심히 했다. 혼도 많이 내고 달래기도 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그래서 4강을 간 것 같다.”며 이번에도 역시 선수들을 칭찬했다.


KGC가 이번 시리즈를 잡을 수 있었던 데는 여러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지만 전성현의 활약이 대단했다. 전성현은 4차전에서도 3점포 6방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성현은 2쿼터에 시도한 3점슛 4개를 모두 실패하며 부진했지만 후반전에 12점을 기록하며 만회했다. “2쿼터에 안 들어가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자신감은 최고이다. 수비를 신경 쓰지 않고 쏜다. 상대 팀도 무섭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KGC를 기다리고 있는 팀은 원주 DB. 정규시즌 1위 팀인 만큼 만반의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김 감독은 “울산을 안가고 4강을 끝내서 준비할 시간이 있다. 디온테 버튼을 연구하겠다. 정규시즌에 세근이, (양)희종이 없어도 경기를 잘 했다. 세근이가 없는 것은 아쉽지만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잘할 것이다.”며 4강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4강에 오른 KGC는 28일(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DB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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