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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2학년 이윤기. 3학년 이윤수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형제는 아니다.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이윤수 형 때문에 편하게 플레이를 한다. 리바운드 왕이라서 믿고 외곽에서 3점슛을 던진다.”
성균관대는 21일 조선대와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87-73으로 이겼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경희대와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졌던 성균관대는 이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윤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윤수는 24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윤수가 외곽을 책임졌다면 이윤기는 외곽에서 3점슛 4개 포함 16점 5리바운드 3스틸로 활약했다. 특히 3점슛 4개는 이윤기의 대학농구리그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기존 기록은 3개 성공으로 3차례 작성함)이다. 16점(2017년 3월 23일 vs. 한양대)은 최다 득점 동률 기록.
지난해 대학농구리그 평균 8.1점을 기록한 2학년 이윤기는 이날 경기 후 “경희대와 경기에서 안 된 수비가 잘 되었다. 마지막에 부상 선수가 많아지며 점수 차이가 좁혀졌다. 그래도 괜찮았다”고 승리에 만족했다.
성균관대는 현재 일부 신입생들의 부상으로 정상 전력이 아니다. 발목이 좋지 않았던 양준우도 조선대와 경기부터 출전해 서서히 경기 감각을 올렸다. 이런 상황에서 조선대와 경기 중 박준형, 이윤수, 박준은 등이 경기 중 부상 때문에 교체되었다.
성균관대는 일본과 브루나이 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윤기는 동계훈련을 어떻게 소화했는지 묻자 “팀 훈련을 하다 무릎을 다쳐서 좀 오래 쉬었다”며 “부상 때문에 동계훈련에 뒤늦게 참여해서 걱정을 했다 최대한 따라가려고 슛 연습 등을 열심히 했다”고 동계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한 걸 아쉬워했다.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 궁금해하자 “궂은일을 많이 하려고 한다. 수비도 감독님께서 지시하신 선수를 최대한 막으려고 하고, 리바운드도 최대한 많이 들어가서 잡으려고 한다”고 득점보다 수비에 좀 더 신경을 쓴다고 했다.
이윤기는 “오늘 잘 한 건 슛을 자신있게 쏜 거 말고는 없다”며 “조선대가 쫓아올 때 급하게 (플레이를 하다 실책을) 해서 질책을 받았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성균관대는 3쿼터 한 때 61-30으로 앞섰지만, 4쿼터 막판 75-66으로 쫓기기도 했다. 이윤수가 발목 부상을 당해 잠시 벤치로 물러난 사이 높이 열세와 실책을 쏟아내 추격의 빌미를 내줬다. 이윤수의 성균관대 내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기도 했다.
이윤기는 “이윤수 형 때문에 편하게 플레이를 한다. 리바운드 왕이라서 믿고 외곽에서 3점슛을 던진다”며 “이름이 비슷해 신입생 때 형제가 아니냐고 놀리기도 했다. (형제가 아닌 걸 알고) 지금은 그러지 않는다”고 했다.
이윤기는 “우리 수비(전면강압수비)가 힘든 수비인데 일주일에 한 번씩 경기가 있어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며 “오늘처럼 수비를 열심히 해서 잡을 수 있는 경기를 잡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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