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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가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5위 안양 KGC인삼공사, 3위 전주 KCC와 6위 인천 전자랜드의 맞대결이다. 모든 팀들이 우승후보인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알아두면 좋은 숫자들을 한 번 살펴보자.
◆ 1차전 승리 시 4강 PO 진출 확률 95.2%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르기 위해 무조건 1차전을 이겨야 한다.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95.2%(40/42)다. 1차전을 지고도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른 건 딱 2번뿐이다.
창원 LG가 2003~2004시즌 대구 오리온스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패한 뒤 2연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당시에는 3전2선승제였다. LG가 4강 플레이오프 무대에 섰지만, 당시 뜨거운 논란에 빠졌다. 실린더 룰과 라인 크로스 등 몇 차례 오심이 나왔기 때문.
또 다른 기적 같은 승부는 2011~2012시즌에 나왔다. 부산 KT가 전자랜드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에서 패한 뒤 3승 2패로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4강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이긴 팀의 시리즈 승리 확률은 각각 76.2%(32/2)와 71.4%(15/21)다. 다른 시리즈보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유독 1차전이 중요하다.
더구나 6강과 4강 플레이오프가 5전 3선승제로 열린 시즌만 따져도 1차전 이긴 팀의 시리즈 승리 확률이 95.8%(23/24)와 77.5%(31/40)로 20% 가량 차이를 보인다. 6강 플레이오프에선 무조건 1차전을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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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위별 4강 PO 진출 확률
3위와 6위의 6강 플레이오프에선 3위의 절대 우세다. 3위는 21번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17번 승리를 가져갔다.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71.4%(17/21)다. 앞서 언급한 챔프 1차전 승리팀의 챔피언 등극 확률과 같다.
특히 2008~2009시즌 5전 3선승제로 바뀐 이후 3위가 9시즌 중 8번이나 4강 플레이오프 무대에 섰다. 딱 한 번의 예외를 만든 팀이 바로 전자랜드다. 전자랜드는 2014~2015시즌에 3위 SK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바 있다. 물론 SK 주포 애런 헤인즈의 부상이란 행운도 따랐다.
KCC는 전자랜드와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4승 2패를 기록했다.
4위와 5위의 6강 플레이오프에선 4위가 13회(61.9%), 5위가 8회(38.1%) 4강 플레이오프 무대에 진출했다. 3-6위 시리즈보단 좀 더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프로농구 출범 후 10시즌 동안 4위와 5위는 각각 5회씩 시리즈 승리를 가져갈 정도로 어느 팀의 승리를 점치기 힘든 경쟁을 했다. 4위가 2006~2007시즌부터 3시즌 연속 5위에게 승리하며 근소하게 우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최근 3시즌 동안 또 4위가 5위와 맞대결에서 웃었다.
4위가 4시즌 연속 5위에게 이긴 적은 없다. 현대모비스가 이기면 4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 5위 KGC인삼공사가 이기면 역시 4위와 대등한 5위라는 걸 보여준다.
현대모비스는 KGC인삼공사와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4승 2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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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학 감독, 7시즌 연속 4강 진출 도전
유재학 감독은 2004~2005시즌부터 현대모비스 감독을 맡고 있다. 부임 첫 시즌이었던 2004~2005시즌, 양동근이 입대한 다음인 2007~2008시즌, 함지훈이 입대한 직후인 2010~2011시즌을 제외한 11시즌 동안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SK의 통산 8번째 플레이오프 진출보다 더 많다. KGC인삼공사의 12회 진출과 맞먹는다.
양동근과 함지훈이 함께 뛸 때 무조건 플레이오프에 오른 유재학 감독은 아무튼 2011~2012시즌부터 7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는 감독으로서 안준호 감독(삼성), 김진 감독(오리온스, SK)와 최다 플레이오프 연속 진출 동률 기록이다.
다만, 조금 차이가 있다. 유재학 감독은 현대모비스에서 모두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대부분 정규리그 1위나 2위를 기록하며 6강 플레이오프 무대를 건너뛰었다.
유재학 감독이 현대모비스에서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 건 2009~2010시즌(상대 KCC)과 2016~2017시즌(상대 동부)뿐이다. 두 시리즈 모두 3연승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이번에도 만약 KGC인삼공사에게 승리한다면 7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이럴 경우 유재학 감독은 안준호 감독, 김진 감독과 양에서 똑같은 7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지만, 질이 다른 기록을 남긴다.
물론 현재 6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진출 기록도 유재학 감독이 1위다. 2위는 5시즌인 전창진 감독(동부, KT)이다.
참고로 현대모비스는 최근 6라운드에 강세를 보였지만, 이번 시즌 9연승 뒤 4연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4연패 이상 당하며 정규리그를 마친 뒤 ‘6강’ 플레이오프에 나선 팀은 2014~2015시즌 전자랜드(4연패), 2007~2008시즌 LG(4연패), 2003~2004시즌 서울 삼성(5연패)이다. 이 중 전자랜드만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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