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우승 뺏긴 KCC 추승균 감독,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03-11 17: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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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이성민 기자] 전주 KCC의 역전 우승 희망이 사라졌다. 이제는 2위 자리도 위태로워졌다.


전주 KCC는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3-88로 패배했다.


사실 이날 경기는 전주 KCC에 그 어느 경기보다 중요하고 간절한 경기였다.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는 것과 동시에 2위 자리를 탄탄하게 지키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하지만, 경기 시작 전부터 악재가 발생했다. 에밋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정하면서 전력 약화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전주 KCC는 이날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스코어를 앞선 채 쿼터를 마무리한 적이 없다. 경기 중간중간 역전에는 성공했지만, 에밋이라는 해결사가 빠지면서 기세에 방점을 찍지는 못했다. 이는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경기 후 KCC 추승균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에밋이 없는 상황에서도 로드가 열심히 해줬다. 선수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패배의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서 “2~3쿼터에 잘 견디고 4쿼터까지 갔는데 수비적인 부분에서 실수를 했다.”고 덧붙였다.


전주 KCC는 이날 패배로 정규리그 우승을 원주 DB에 내주고 말았다. 동시에 3위 SK와 순위 싸움을 13일 최종전까지 이어가게 됐다. 만약 KCC가 최종전에서 승리한다면 2위로 정규리그를 마치지만, 패배한다면 3위로 내려앉게 된다.


마지막으로 추승균 감독은 “SK를 상대로 꼭 이겨야 한다. 선수들의 사기가 안 떨어지게끔 잘 관리해야할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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