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홈 마지막 경기, 아쉬웠던 1Q 자유투 10개 실패!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3-11 07: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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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는 1쿼터에 자유투 3개 중 2개 성공했다. 그렇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1쿼터 자유투가 너무 좋지 않았다.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경기 초반 자유투 10개를 놓쳤다.”


창원 LG는 10일 서울 삼성과 이번 시즌 창원 홈 마지막 경기에서 72-86으로 졌다. LG는 이번 시즌 홈 27경기를 12승 15패로 마무리했다. 남은 경기는 13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경기뿐이다.


8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오리온의 4연승과 LG의 패배가 겹치며 LG는 9위를 확정했다.


LG가 패한 이유 중 하나는 1쿼터 부진한 자유투다. LG는 1쿼터에만 13개의 자유투를 얻었는데 그 중 림을 통과한 건 단 3개, 성공률 23.1%였다.


김시래가 경기 초반 점퍼를 성공하며 파울을 얻었다. 추가 자유투를 실패했다. 김시래는 곧바로 다시 자유투를 얻어 2개 모두 성공했다.


이후 제임스 켈리와 박인태가 4개씩의 자유투를 모두 놓쳤다. 박인태는 1쿼터 종료 1분 22초를 남기고 또 한 번 더 자유투 라인에 섰다. 첫 번째를 실패한 뒤 두 번째를 성공했다.


LG는 김시래 자유투 성공 후 9개 연속 자유투를 실패하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했다.


LG는 1쿼터를 16-18로 마쳤다. 만약 자유투 절반만 성공했다면 오히려 앞섰을 것이다. LG의 팀 자유투 성공률 70%를 기록했다면 4점 더 우위였다.


자유투 때문에 오히려 흐름을 뺏긴 LG는 2쿼터 이후 단 한 번도 앞서지 못한 체 승리를 삼성에게 내줬다.


KBL 역대 한 쿼터 자유투 10개 이상 시도 사례 중 최저 성공률은 20.0%(2/10)였다. 삼성이 지난 2014년 12월 23일 인천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기록했다. LG가 이날 기록한 23.1%는 공동 2위 기록이다.


지금까지 한 쿼터에 자유투를 가장 많이 실패한 건 1999년 12월 14일 부산 기아가 원주 나래와 경기에서 기록한 12개다. 당시 기아는 4쿼터에 18개 자유투 중 6개만 성공했다. 11개의 자유투를 놓친 경우도 3차례 있었다.


LG가 기록한 한 쿼터 자유투 10개 실패는 그 다음으로 많다.


LG 현주엽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경기 초반 자유투 10개를 놓쳤다”고 아쉬워했다.


LG는 홈 마지막 경기에서 아쉬운 자유투 때문에 고개를 숙였다.


참고로 이날 LG의 자유투 성공률은 46.4%(13/28)였다. 1쿼터를 제외한 2쿼터 이후 자유투 성공률은 66.7%(10/15)로 1쿼터보다 3배 가량 끌어올렸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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