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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똑같은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서 팬들과 웃을 수 있는 시즌을 준비하겠다.”
창원 LG는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72-86으로 졌다. LG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홈 27경기를 12승 15패로 마무리했다. 남은 경기는 13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경기뿐이다.
LG는 이날 1쿼터에 13개의 자유투를 얻었는데 그 중 3개 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9개 연속 실패했다. 성공률 23.1%였다. 이는 KBL 역대 한 쿼터 10개 이상 시도 중 최저 자유투 성공률 공동 2위다. 1위는 20%(2/10)로 2014년 12월 23일 삼성이 인천 전자랜드와 2쿼터에 기록했다.
2쿼터에는 실책 7개를 쏟아내며 경기 주도권을 삼성에게 내줬다. 자유투 부진과 실책이 패인 중 하나다.
LG 현주엽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패한 뒤 “6강 플레이오프에 못 가게 되어서 선수들도, 저도 경기에 집중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경기 초반 자유투 10개를 놓쳤다. 저도 반성해야 하지만, 외국선수들도 생각을 해야 하는 경기였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LG는 3쿼터에 삼성 실책을 틈 타 47-50으로 따라붙었지만, 금세 연속 10점을 잃어 승기를 내줬다. 이 때 외국선수들의 집중력에서 LG보다 삼성이 더 돋보였다.
현주엽 감독은 이번 시즌 응원을 해준 홈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을 받자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부끄럽다. 시즌 시작하기 전에 잘 하겠다고 했는데 못 지켰다.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드려 죄송스럽다”며 “이번 시즌 많이 배웠다. 우리 내부적으로 장단점을 파악하고, 외국선수 중요성을 알았다. 똑같은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서 팬들과 웃을 수 있는 시즌을 준비하겠다. 저부터 마음가짐 새롭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LG는 이날 패하며 9위로 시즌을 마친 가능성이 높다. 오리온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지고, LG가 KGC인삼공사에게 이겨야만 8위에 올라설 수 있다.
사진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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